![[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견고딕-걸 포스터 이미지](/upload/perfMain/20112416112427784342.jpg)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견고딕-걸
2020.12.12 ~
2020.12.13
※ 예술가와의 대화
12.13.(일) 16시 공연 종료 후, 객석
![[청소년극 창작벨트 낭독공연] 견고딕-걸 포스터](/upload/perfIntroPoster/20112416132425669556.jpg)
작품소개
까만 새벽, 승강장에 서 있는 18 김수민. 김수민의 견고딕 월드를 톡 건드리는 18 윤미나.
둘은 달려간다. 그 집 앞으로. 삐뚤빼뚤 쭈뼛거리며 절름거리며 아까징끼 새빨간 손목
을 잡고
을 놓고,
작가의 말
됐고. 지금부터 그루브를 타는 거야. 그냥 널 믿고 이 그루브에 너를 맡겨.
입까지 차오른 검은 파고를 헤엄쳐. 걱정 마. 바닥을 치고 난 떠오르는 중.
그냥 널 믿고 이 그루브에 너를 맡겨. 그것만이 이 파랑 해일에 가라앉지 않는 법.
연출의 글
대본을 처음 읽고 인물들의 절망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선물처럼 주어진 잠깐의 평화가 어쩌면 우연한 일이고, 우리의 삶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늘 격랑과 폭풍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누가 볼까 견고딕체로 꽁꽁 싸맨 마음이 있다면,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만드는 사람들
작 박지선
연출 신재훈
출연 김채원 문가에 박세정 서지우 임예슬
퍼커션 윤두호
조연출 강수빈
음악감독 정준
작곡 고수영
▶국립극단 청소년극 창작벨트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청소년극 희곡 개발을 위해 2012년부터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를 운영해왔습니다. 그간 다양한 소재와 양식을 담은 총 스무 편의 창작희곡을 개발하여 국립극단 청소년극으로 <옆에 서다>, <고등어>, <좋아하고있어>, <사물함>, <영지>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2019년부터는 청소년과 좀 더 적극적인 협력 작업을 기반에 둔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자 ‘예술가청소년창작벨트’에서 ‘청소년극 창작벨트’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극 창작벨트’는 과정의 출발점이 완성된 희곡이 아니라 청소년극을 쓰고자 하는 창작자가 청소년과 함께 무언가를 바라보고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할 때 생겨나는 어떤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였습니다.
작가-청소년 협력 워크숍, 작품 창작, 낭독공연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 '청소년극 창작벨트'는 ‘희곡’을 매개로 한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무대이며, 새로운 청소년극 창작 방식에 대한 제시를 통해 창작의 원천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작가 박지선
어린이청소년극을 만드는 ‘이야기양동이’에서 활동하며 <노란 양동이>와 <토끼 깡충>을 썼다.
*주요 수상 및 작품
제 2, 3, 4회 신작희곡페스티벌 <불우한 악기>, <웰컴 투 타지마할>, <지상 최대의 쇼>
제 3, 5회 옥랑희곡상 <파우스트, 키스하다>, <관능>
제 2회 아동착장희곡상 <언제나 맑은 우산>
연출 신재훈
극단 작은방에서 극작과 연출을 하고 있다.
극단 작은방은 ‘극장은 세상의 작은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작은 극장에서 충만하게 세상을 담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한다.
최근에는 전통예술 분야 창작자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주요작품
<시간의 난극><비극을 찾는 무대><오셀로와 이아고><삼대의 판><한 발이 남았다><오피스>
관련콘텐츠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단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많은 관객 분들과 나누고자 홈페이지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일 이후) 공연 포스터 다운로드 공연 리플렛 다운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