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한낮의 명동극>은 매주 수요일 낮 12시,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거리예술 공연입니다. 서커스, 인형극, 마임,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일상 속 짧은 휴식 시간에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8.20.(수) 공연안내

공연팀: FORCE
FORCE는 예술과 기술의 공생적 진화를 탐구하는 공연예술 단체이다. 공연 창작과 유통, 축제 기획, 전문가 양성, 국제 교류 등 다양한 독창적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명: 통제_소요시간: 20분
서로 다른 두 남자가 한 줄로 연결되어 있다. 줄을 통해 연결된 두 사람이 갈등을 넘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가는 여정을 그린다.

8.27.(수) 공연안내

공연팀: 오동나무해프닝
오동나무해프닝은 아이의 철학적 사유와 어른의 환상적 경험을 추구하며, 사람의 마음을 깊이 탐구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음악, 연극,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예술을 잇는 작품을 통해 사람과 삶을 들여다본다. 

공연명: 가야금이 들려주는 이야기 <곁에서>_소요시간: 30분
따라다라다라 단딴~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서로의 '곁에서' 손을 내밀게 되는 신기한 공연이다. 가야금이 무대가 되고, 또 주인공이 되어 마음과 마음속 상처를 다정하게 쓰다듬어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한다.

9.3.(수) 공연안내

공연팀: 극단 분홍양말
광대극, 마임, 퍼펫, 마술, 코미디를 중심으로 창작한 공연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우리 극단은 가볍고 유쾌한 형식을 따르되, 비효율적이라 여겨지는 방식도 기꺼이 감수하며 느리고 묵묵하게 무대를 완성해간다. 잠시 스쳐가는 찰나의 순간이 관객에게는 오래도록 기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공연명: 낭만유랑극단 마차극장_소요시간: 35분
섬세한 마리오네트 인형극, 라이브 아코디언 연주 그리고 코미디 까지! 마리오네트 인형극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

9.10.(수) 공연안내

공연팀: 백솽팩토리
대표 백승환은 한국마임협의회 회원이며, 한국유니마회원 소속이다. 15년을 넘게 마임과 오브제극을 위주로 다양한 축제에서 공연을 하였고, 움직임과 인형극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공연과 컨텐츠를 제작하는 예술인이다.

공연명: 컴 온 베이비_소요시간: 30분
마임을 기반으로 한 테이블 인형극으로 생명의 다양한 진화의 과정과 목적지에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역경과 도전을 마임과 인형을 통해 묘사함으로써, 생명이 탄생하기까지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과정을 즐겁고 이해하기 쉽게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넌버벌 공연이다.

9.17.(수) 공연안내

공연팀: 창작집단 이룸
창작집단 이룸은 공연자와 관객 모두가 행복한 예술을 꿈꾸며, 버티컬 퍼포먼스의 직관적인 움직임에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극적이고 풍부한 주제 표현을 확장하고자 한다.

공연명: 싱 인 바디_소요시간: 30분
우리의 몸은 오랜 시간 쌓인 피로와 상실, 슬픔을 기억한다. 그리고 지친 몸을 다시 움직일 때, 호흡을 따라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한다. 움직임 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으며, 서서히 내면의 긴장이 풀리고 위로가 번져간다. 이 작품은 말보다 깊은, 몸의 언어로 전하는 치유의 순간을 담고 있다.

9.24.(수) 공연안내

공연팀: 코드세시
기술적 기예와 오브제에 대한 탐구, 연출과 미학을 결합하여 서커스를 새로운 맥락에서 재해석하여 공연예술로 발전시키는 단체이다. 관객이 단순한 공연관람을 넘어서 공연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창작을 목표로 한다. 

공연명: 해원解願_소요시간: 30분
Cyrwheel기예와 ‘굿’이가지는 샤머니즘적 이미지와 형식이 버무려진 작품이다. 우리가 마음한켠에 품고 살아가는 기원을 연주, 라이브페인팅, 무용, 기예로 무대 위에서 풀어내는 작품으로, 우리의 기원을 대신 빌어내는 한 남자의 처절한 몸짓과 서커스를 통해 관객 모두에게 위로의 손길을 뻗어내는 작품이다. 

10.1.(수) 공연안내

공연팀: 에이런크루
2004년 창단 이후 스트릿댄스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2023년, 브레이킹의 강렬한 에너지와 역동성을 거리예술로 발전시킨 작품 <와작>을 선보이며 국내외 공연예술 축제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에이런크루는 스트릿댄스 특유의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관객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공연명: 와작_소요시간: 30분
쉽게 꺾이고 휘청이는 몸. 힘없이 부러져도 연결하고 함께하며 단단해지는 것들. 위험하고 위태로운 걸음과 아슬아슬한 교차. 날카롭게 잘려진 단면들처럼, 기댈 곳 없는 몸과 흔들리며 뒤처진 몸들이 불안전한 시간을 넘어 마침내 함께한다.

10.15.(수) 공연안내

공연팀: 화이트큐브 프로젝트
관객에게 새로운 시작의 원동력을 주고자 하는 동시대공연예술 단체이다. 춤, 연기,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여 극장부터 길거리까지 일상적 공간을 무대로 삼아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한다.

공연명: 배-치기_소요시간: 35분
팔레트를 끊임없이 옮기고 쌓는 행위를 통해 목표를 향한 우리 삶의 과정을 그려낸다. 개인의 힘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지만, 결국 타인과 함께하며 불가능해 보였던 것을 성취해내는 서사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공연은 잃어버렸던 희망과 관계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관객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10.22.(수) 공연안내

공연팀: 64J
64J(줄)은 서커스의 ‘줄’과 에너지의 단위 ‘줄(Joule)로, 64kg의 박상현의 신체운용을 위한 에너지의 양이다. 본 단체는 일상 속 사물들을 낯선 감각으로 비틀어 해학적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공연명: 목림삼_소요시간: 40분
‘디지털 빌딩숲 속 무뎌진 생(生)의 감각 깨우기 : 디지털 세계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라!’ 만물의 균형을 주관하는 균형의 신이 과도하게 디지털화 된 현대사회를 못 마땅하게 여겨, 균형의 수호를 위해 균형요원들을 보낸다. 과연 요원들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10.29.(수) 공연안내

공연팀: 리퀴드 사운드
2015년 창단하여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여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단체이다. 전통예술 자체를 계승하고 변화시키는 것 보다,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공동 작업을 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정체성을 찾는다.

공연명: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_소요시간: 50분
전통연희를 현대적 무대와 음향, 현대무용의 움직임과 융합해 '현대적 연희'의 가능성을 탐구한 공연이다. 반복과 정체, 공백과 포화가 예측 불허하게 교대하는 이들의 움직임 속에서, 전통연희의 모든 재료들은 재해석의 대상이 된다

스태프

공연운영대행_(주)플래닌
기록사진 촬영_김보연
홍보물 디자인_스튜디오 붐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