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제8회 중국희곡 낭독공연] 날개 달린 두약
2025.09.06 ~
2025.09.07
※ 예술가와의 대화: 9.6.(토) 공연 종료 후, 객석
- 사회: 유연주(평론가)
- 참석: 연출 김수희, 번역 김우석, 배우 연운경, 신용진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작품소개
어머니와 그분이 겪어온 세월에 바치는 시
중국 연극계 차세대 작가로서 동시대 중국 사회의 다양한 면면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구레이의 2023년 작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다룬 전작 <물이 흘러내린다>에 이어 이번에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살아온 방두약의 청춘 시절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가 몰랐던 그 시절 중국의 모습은 덤이다. 2023년 차오위 극장 초연 이래 2024년 상하이 징안 Drama Valley에 초청되었고 2025년 8월 26일 구러우시극장에서 다시 관객과 만난다.
* 아래 사진(ⓒ차이위안蔡園)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입니다.

시놉시스
“모친의 리즈 시절에 무슨 일이?”
남편의 장례를 치르면서 75세 방두약은 ‘새 생활’을 그린다. 파마도 하고 임플란트도 하고, 낡은 집도 새로 인테리어를 하고, 무엇보다 춤을 다시 출 수 있단 꿈에 부푼다. 아들은 그런 모친이 못마땅하고 엄마는 죽은 남편을 빼다 박은 아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이러한 갈등의 와중에 방두약의 환각과 현실 속에서 그녀의 찬란했던 청춘 시절이 펼쳐지고, 가정사의 비밀이 드러난다.
만드는 사람들
작 구레이
번역 김우석
연출 김수희
음악 베일리홍
조연출 서휘리
안무지도 나다 다람쥐 아난도 난다
출연 김경희, 김민혜, 김서란, 김하람, 남권아, 문수아, 민지원, 백익남, 신용진, 안병찬, 연운경, 우미화, 유여정, 이정은, 이지현, 채송화
무대감독 박진아
조명감독 김성구
음향감독 이현석
영상감독 강경호
기획·홍보·운영 코르코르디움, 김민솔
[제8회 중국희곡 낭독공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중국희곡을 낭독공연으로 선보이고 공연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중국희곡 낭독공연>이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중연극교류협회의 주도하에 외부 기관과 협업으로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한중 연극계 간 의미 있는 교류를 지속해 온 사업을 2021년부터 한중연극교류협회와 국립극단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새로운 형식의 낭독공연을 통해 낭독극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개된 작품을 민간 단체에서 본공연으로 제작하기도 하는 등 양국의 문화 다양화에 긍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연출 김수희
여성, 노동, 정치를 주제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현) 극단미인 대표
전) 청년예술청 공동운영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장소통소위원
권리장전 예술감독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5기 동인
작 구레이(顧雷)
허베이성 스쟈좡 출생. 수신풍극단(樹新風劇團) 예술감독
자기가 쓰고 연출하는 연출가
주요 작품 <열 사람의 밤(十個人的夜晩)>, <구부상(顧不上)>, <진화(進化)>, <물이 흘러내린다(水流下來)>, <날개 달린 두약(長翅膀的杜若)>, <서유(西遊)>
관련콘텐츠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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