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2025.10.10 ~
2025.10.26
※ <예술가와의 대화> 10.11.(토), 10.12.(일) 공연 종료 후, 객석
10.11(토)
- 진행: 김정연 PD|참석: 연출 윤한솔, 배우 강하, 고용선, 김시영, 장성익, 조의진
10.12.(일)
- 진행: 김정연 PD|참석: 연출 윤한솔, 드라마투르기 전영지, 안무 최경훈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명동예술극장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평일 19시 30분 | 토·일 15시 (화 공연없음)
※ 접근성 회차: 10.18.(토) - 10.20.(월)
-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이동지원
- 한글자막, 무대모형 터치투어: 전회차 진행 -
입장권
R석 6만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원
-
소요시간
185분(인터미션 20분 포함) *변경될 수 있음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16세 이상 관람가(200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자막
영문자막 매주 목요일, 일요일 (10.19.(일) 회차 제외)
한글자막 전회차
English subtitles will be provided on Thursdays and Sundays. (10.19.(sun) No subtitles) -
작
-
연출
-
번역
임형진
-
출연
강하 고용선 김시영 김신효 박수빈 박은호 서유덕 심완준 윤자애 장성익 정주호 조문정 조성윤 조수재 조의진 최지현 한지수 홍지인
![[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포스터](/upload/perfIntroPoster/25090310143205330440.jpg)
-
그리스 비극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그 안에 있다.
광기의 공간, 테베
발을 들인 순간, 당신은 이 도시를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
신이 나타났다! 욕망과 파멸, 술과 광기로 뒤엉킨 도시, 테베에.
디오니소스, 그의 발걸음마다 금기가 무너지고 춤과 비명이 뒤섞여 도시를 삼킨다.
승리의 환호가 비탄의 노래가 되는 순간,
이미 당신은 황홀경에 이르러 완벽한 카타르시스를 마주칠 것이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의 신호탄! <프롤로그/디오니소스>
범접 불가한 최고의 연출진과 18명의 배우들이 2025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신화적 상상력으로 현대적 비극을 자유자재로 풀어낼 연출 윤한솔과 풍부한 시적 언어로 살아있는 비극 신화를 만들어 낸 <황금 용> 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만남은 이미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활화산>으로 2024년 동아연극상 무대상을 수상한 무대미술가 임일진이 그려낸 황홀한 무대, 광기에 취한 축제의 리듬을 완벽하게 구현해 낼 라이브 연주까지.
이 모든 것이 올해 우리가 반드시 놓쳐서는 안 될 가장 강력한 무대임을 증명한다.

SYNOPSIS _ 프롤로그
카드모스, 용의 이빨에서 살아남은 자들과 테베를 세우다. 그리고 두 번 태어난 신, 디오니소스가 나타난다.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의 딸 에우로파가 흰 황소로 변한 제우스에 의해 납치된다. 아버지 아게노르는 깊은 고통에 빠져 그의 세 아들을 보내 에우로파를 찾게 한다. 세 형제 중 한 명인 카드모스는 북쪽으로 떠나 델포이에 닿았지만, 에우로파를 찾는 걸 포기하고 눈앞의 소를 쓰러질 때까지 몰아 소가 쓰러지는 곳에 도시를 세우라는 신탁을 듣는다. 그렇게 사흘간 몰던 소가 어떤 샘 옆에 지쳐 쓰러지고, 카드모스는 그 샘을 지키던 용과 싸워 용의 이빨을 부러뜨리며 용을 죽인다. 그가 용의 이빨을 땅에 뿌리자 이빨에서 남자들이 자라는데, 그들은 서로 죽이며 싸우게 되고 결국 단 다섯 명만 남는다. 카드모스는 살아남은 다섯 명과 함께 그곳에 훗날 테베로 불리는 카드메이아라는 도시를 세운다.
시간이 흘러 카드모스는 자식을 낳는다. 제우스는 카드모스의 딸 세멜레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세멜레는 아가우에, 이노, 아우토노에와 자매로, 이들은 테베의 공주들이다. 공주 세멜레는 제우스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제우스는 자신의 본 모습을 본 사람은 모두 불에 타 죽기 때문에 세멜레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세멜레는 제우스의 진짜 모습을 보여 달라고 그에게 간청하고, 제우스는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자 세멜레는 완전히 타 죽게 되고, 제우스는 죽은 세멜레의 뱃속에서 자신의 아이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넣고 꿰맨다. 바로 그 아이가 두 번 태어난 신, 디오니소스이다.

SYNOPSIS _ 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를 따르라! 숭배를 거부하는 펜테우스, 어머니의 손에 죽임을 당하다.
테베는 부유한 도시로 성장했고 카드모스는 자신의 손자인 펜테우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곳에는 많은 여성들이 디오니소스를 따르면서 그를 숭배하는 축제가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테베의 왕 펜테우스는 이 축제를 비이성적이라면서 금지한다. 이에 디오니소스는, 자신을 신으로서 숭배하기 거부하는 펜테우스를 처벌하고 어머니 세멜레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테베에 도착한다. 펜테우스는 이방인의 정체가 무엇인지, 테베에 당도한 이유를 추궁하며 그를 가두지만, 디오니소스는 펜테우스를 속이고 그에게 여장을 하게 하고서 그를 축제에 잠입하도록 만든다. 여신도들이 머무르는 산에 도착한 펜테우스는 그곳에서 자신의 어머니 아가우에와 이모 이노와 오토노에에게 발각당한다. 이들은 광기에 사로잡혀 여장을 한 펜테우스를 알아채지 못하고 디오니소스를 조롱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그를 잔인하게 찢어 죽인다. 이후 정신이 돌아온 아가우에는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죽였음을 깨닫고 슬퍼하지만 디오니소스는 그들의 죄를 꾸짖으며 그들을 추방시킨다.

만드는 사람들
작 에우리피데스, 롤란트 쉼멜페니히ㅣ연출 윤한솔
번역 임형진ㅣ드라마투르기 전영지ㅣ무대미술 임일진
조명 김성구ㅣ음악 이민휘ㅣ의상 김지연ㅣ분장 백지영
소품 윤미연ㅣ음향 전민배ㅣ영상 정혜지ㅣ안무 최경훈
조연출 정인혁 조웅철ㅣ컴퍼니매니저 황수빈
출연
강 하 고용선 김시영 김신효 박수빈 박은호 서유덕 심완준 윤자애
장성익 정주호 조문정 조성윤 조수재 조의진 최지현 한지수 홍지인
할인 및 혜택

작가 에우리피데스
에우리피데스는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와 함께 고대 아테네의 3대 비극 작가 중 한 명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비극 시인이다. 92편의 극작품 중 오늘날에는 사티로스극 <키클로프스>를 비롯해서 19편의 작품이 전해진다. 인간의 고뇌에 대해 깊은 이해와 동정을 품고 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나 불신, 전쟁의 비극 등을 주로 다룬 진보적이고 독자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
롤란트 쉼멜페니히는 독일 괴팅겐 출생으로, 현재 독일을 대표하는 극작가다. 그는 뮌헨에 있는 오토 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한 후 뮌헨의 캄머슈필레 극장을 시작으로 베를린의 샤우뷔네, 빈의 부르크테아너, 베를린 폴크스퀴네 등 저명한 극장에서 일했다.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의 극장들에서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비엔나, 취리히, 코펜하겐, 스톡홀름, 토론토, 도쿄 등 소재의 국제적 극장들에서 희곡을 써 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비엔나 부르크 극장에서 작/연출로 세계 초연된 연극 <황금 용>으로 뮐하임 극작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황금 용> <과거의 여인> <아라비안 나이트> 등이 소개되었다.
연출 윤한솔
연출가 윤한솔은 사회적 메시지와 미학적 완성도를 추구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수준 높은 역량의 연출력은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그의 작업은 낯설고 불편하지만, 연극의 기능을 확대하고 가능성을 실험하는 유효한 과정을 거친다. 서사의 재현이라는 전통적 연극 만들기에서 벗어나, 텍스트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담론과 모순을 병치하면서 그만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주요작품
<활화산> <발목> <엑스트라연대기> <동시대인> <바바리맨-킬라라이크아이두> <자전거도둑헬멧을쓴소년> <호신술>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목선> <안산순례길> <이야기의 방식 노래의 방식-데모버전> <치정> <1984> <두뇌수술> <의붓기억> 외 다수
수상내역
2023 Outstanding play of 27th BESETO THEATRE FESTIVAL Shenzen, China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2016 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2016 공연베스트7 재공연 부문 <안산순례길>
2016 김상열 연극사랑회, 제18회 김상열 연극상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아름다운 동행>
2012 한국연극협회, 제5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두뇌수술>
2011 두산그룹 연강재단, 제2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
할인권종명 |
할인율 |
대상 및 증빙 |
|
다음 할인은 국립극단 홈페이지 및 콜센터 1644-2003에서 모두 예매가 가능합니다. |
||
|
유료회원 |
40% |
1인 4매 한 • 유료회원 우선예매: 국립극단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가능 |
|
대학생 및 청소년 |
40% |
대학생: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인 본인만 • 2021 이후 학번: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학생증 지참 필 • 2020 이전 학번: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관람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재학증명서(학사정보시스템 대체 가능)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대학원생 적용 불가 청소년: 24세까지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나지 않은 2000년 이후 출생자) •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
|
푸른티켓 (24세 이하) |
1만 5천원 (S석 한정) |
24세 이하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나지 않은 2000년 이후 출생자) • 관람 당일 신분증 지참 필 • 푸른티켓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판매수량 한정, 푸른티켓 마감 후 예매 변경 시 적용 불가 |
|
초반회차 |
30% |
10.10.(금)-10.13.(월) 회차에 한함 • 9.14.(일)까지 예매 가능 |
|
삼삼오오 |
20% |
3인 이상 동일 회차 동일 등급 관람 시 적용 • 부분취소 불가 |
|
[안트로폴리스] 시리즈 (재관람) |
30% |
2025 국립극단 [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명동예술극장 공연 유료 실물 티켓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유료 실물 티켓 지참 필, 단 [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명동예술극장 공연에 한함 • 유료티켓 실물 확인 후 티켓에 도장 날인 / 도장 날인 이후 재사용 불가 ※ 예매내역 및 예매문자, 캡처 화면으로 증빙 불가 |
|
문화릴레이티켓 |
20% |
문화릴레이티켓 참여기관 유료 공연 관람자 1인당 2매 한 •관람 당일 참여기관에서 2024년 1월 이후 실물 유료 티켓, 문화포털-오늘의 공연 인증 혹은 예매내역 지참 필 ※ 온라인 공연 및 전시 제외 / 예매문자 및 캡처 화면으로 증빙 불가 * 참여기관은 하단 상세내역 참조 |
|
|
||
|
국립극단 연극인회원 |
50% |
본인만 (공연별 1회에 한 함) • 관람 당일 신분증 지참 필 • 연극인회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
문화누리카드소지자 |
50%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문화누리카드(본인 서명 필)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
북클럽문학동네회원 |
30% |
북클럽문학동네 회원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북클럽문학동네 회원카드(실물) 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북클럽문학동네 회원카드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
예술인패스소지자 |
30% |
예술인패스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2023.09 이후 발급한 예술인패스(실물 또는 모바일) 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
장애인 |
50% |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복지카드 지참 필 ※ 휠체어석 예매는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 통해서만 가능 |
|
경로 (65세 이상) |
50% |
65세 이상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난 1960년 이전 출생자) •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
|
임산부 |
20% |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국민행복카드, 산모수첩과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
다음 할인은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를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합니다. |
||
|
다자녀카드소지자 |
20% |
다자녀카드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다자녀카드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카드 소지자에 한함 |
|
여가 친화 인증사 임직원 할인 |
20% |
여가 친화 인증사 임직원 본인만 • 관람 당일 여가 친화 인증서, 명함/사원증과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공연 관람일 기준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가 친화 인증서 증빙 필필 |
|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
50% |
국가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국가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지참 필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
보훈보상대상자 |
50% |
보훈보상대상증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보훈보상대상자증 지참 필 (‘보훈보상대상자’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 보훈보상대상자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
단체 |
30% |
20인 이상 동일 회차 관람 시 적용 (부분 취소 불가) |
• 관람 당일 신분증 및 증빙자료(유료티켓, 학생증, 신분증 등)를 반드시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택한 할인의 대상자 전원이 직접 매표소 방문하여 증빙자료 확인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며, 미지참 시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본인 1매만 예매 가능한 할인권종 선택 시 신분증 성함과 예매자 성함이 불일치하는 경우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 당일 선택한 할인에 해당하는 증빙자료 지참 시에만 차액 지불 없이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할인율이 동일하더라도 변경 불가)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관람자 1인당 하나의 할인만 적용 가능), 티켓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표지 앞면
[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AnthropolisⅠ] Prolog/Dionysos
※ 국립극단 문자 프로그램북은 일부 공연에 한해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점진적으로 대상 공연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립극단에서는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은 관객분들과 나누고자 프로그램북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북은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한글파일로, 인쇄된 프로그램북 내에 삽입된 이미지에 대한 설명과 원고가 텍스트로 담겨있습니다.
본 프로그램북이 연극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립극단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홍보 사진)
※ 프로그램북에 게재된 모든 원고, 사진 및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은 국립극단 및 해당 저자의 소유로 저작자의 허가 없이는 재사용(복제, 재인용 및 개인 SNS와 웹사이트 게시 등)이 불가합니다. 비영리 및 학술적 용도로 복제, 재인용을 원하시는 경우 국립극단 공연기획팀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perf@ntck.or.kr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표지 내지
국립극단 안트로폴리스Ⅰ 프롤로그/디오니소스
작 에우리피데스·롤란트 쉼멜페니히
연출 윤한솔
일정 2025년 10월 10일(금) - 10월 26일(일)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제작 (재)국립극단
*이 프로그램북은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일시 2025. 10. 10.(금) - 10. 26.(일)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제작 (재)국립극단
(이미지: 포스터)
목차
4 작가의 글
6 안트로폴리스 5부작 소개
9 연출의 글
10 프롤로그 시놉시스
12 디오니소스 시놉시스
14 출연진
22 스태프 프로필
24 작품 이해 돕기 1
26 작품 이해 돕기 2
30 디자인 스케치
35 연습 스케치
38 만드는 사람들
39 (재)국립극단
작가 소개
작가 에우리피데스 Euripides
에우리피데스는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와 함께 고대 아테네의 3대 비극 작가 중 한 명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비극 시인이다. 92편의 극작품 중 오늘날에는 사티로스극 <키클로프스>를 비롯해서 19편의 작품이 전해진다. 인간의 고뇌에 대해 깊은 이해와 동정을 품고 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나 불신, 전쟁의 비극 등을 주로 다룬 진보적이고 독자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미지: 에우리피데스 석고상 사진)
작가 소개
(이미지: 롤란트 쉼멜페니히 사진)
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 Roland Schimmelpfennig
롤란트 쉼멜페니히는 독일 괴팅겐 출생으로, 현재 독일을 대표하는 극작가다. 그는 뮌헨에 있는 오토 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한 후 뮌헨의 캄머슈필레 극장을 시작으로 베를린의 샤우뷔네, 빈의 부르크테아너, 베를린 폴크스퀴네 등 저명한 극장에서 일했다.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의 극장들에서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비엔나, 취리히, 코펜하겐, 스톡홀름, 토론토, 도쿄 등 소재의 국제적 극장들에서 희곡을 써 달라는 의뢰를 받으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비엔나 부르크 극장에서 작/연출로 세계 초연된 연극 <황금 용>으로 뮐하임 극작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황금 용> <과거의 여인> <아라비안 나이트> 등이 소개되었다.
주요작품
, , , , ,
수상
2024 Stuck des Jahres (올해의 작품상)
2010 Mulheimer Dramatikerpreis (뮐하임연극제 희곡작가상)
2009, 2002 Nestroy Theatre Prize (네스트로이연극상)
1998 Fordergabe des Schiller-Gedachtnispreises von Baden-Wurttemberg
(바덴 뷔르템베르크의 실러기념상)
1997, 2010 Else Lasker-Schuler Dramatist Prize (엘제라스커쉴러상)
작가의 글(국문)
친애하는 관객 여러분께,
저의 5부작 [안트로폴리스]가 한국에서 공연된다는 것은 제게 큰 기쁨이자 영광입니다. 저에게 연극은 언제나 만남의 장소, 대화의 공간이었습니다. 대화는 곧 문명이자 민주주의를 뜻합니다. 그리고 연극은 이야기들이 시간과 국경, 문화를 넘어 여행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렇게 대화 또한 함께 이동합니다. [안트로폴리스]의 기반이 된 고대 유럽 신화들이 저의 글을 통해 이제 한국 무대에서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몸짓, 새로운 이미지를 입게 된다는 사실에 깊이 감격하게 됩니다.
[안트로폴리스]를 작업할 당시, 저는 고대 신화가 단지 사라진 세계의 머나먼 이야기가 아닌, 그 이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도 절실히 느꼈습니다. 한 작가가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의 위대한 고전 작품들과 몇 년에 걸쳐 단어 하나하나를 고민하며 깊이 있게 대면할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요? 이 프로젝트는 분명히 저의 사고와 글쓰기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고대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우리 자신을 비추어볼 수 있는 거울입니다. 갈망, 두려움, 정의를 위한 투쟁, 그리고 사회와 개인 사이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모순 속 우리의 모습이 여전히 거기 있습니다. 델포이 신전의 문 위에는 이런 말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고대는 닫힌 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읽고, 다시 이야기할 수 있는 저장소입니다—특히 격변과 불확실성만이 가득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과 같은 때에 더욱 그렇습니다. [안트로폴리스]는 고대의 목소리들을 다시금 현재로 불러오려는 시도입니다. 박물관 유물처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고, 모순되며, 새로운 관점에 열려 있는 이야기로서 말입니다. 특히 이 시도를 통해 저는 테베의 흥망을 다룬 일련의 희곡들에서 세계 문학사에서 사라진 부분,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라이오스’에 관한 이야기도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연극은 관객 없이, 여러분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연극은 관객 여러분의, 함께 모험을 떠나고자 하는 의지에서 살아납니다. 그 모험은 우리를 낯선 세계로 이끌지만, 동시에 우리를 서로 더 가까이 이어줍니다. 여러분이 [안트로폴리스]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혼란일 수도, 어쩌면 기쁨일 수도, 혹은 공감이 되는 어떤 울림일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한국 공연을 가능하게 해 주신 모든 아티스트분들께, 그리고 이 여정을 함께해 주시는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롤란트 쉼멜페니히 드림.
작가의 글(영문)
Dear Audience,
It is a great joy and honor for me that my drama cycle Anthropolis is being presented in Korea. For me, theater has always been a place of encounter, a place of dialogue. Dialogue means civilization, democracy. And theater is a space in which stories can travel across times, countries, and cultures. Thus, so does dialog. The fact that the ancient European myths that form the base of Anthropolis now find new voices, new bodies, and new images in a Korean theater through my texts fills me with profound gratitude.
When I was working on Anthropolis, I was aware that the ancient material is more than distant tales from a vanished world, and I was also acutely aware of the enormous privilege of being chosen by the Deutsches Schauspielhaus Hamburg as the author of this project. How often does an author get the chance to spend several years engaging, word by word, with the great canonical works of Aeschylus, Sophocles, and Euripides? The project has, without doubt, changed my thinking and my writing. The ancient stories are mirrors in which we can still recognize ourselves today: in our longings, in our fears, in our struggles for justice, in the never fully resolvable contradiction between society and individuality. Above the entrance to the Oracle of Delphi stood the words: Know thyself.
Antiquity is not a closed chapter. It is a reservoir of stories that we can read and retell again and again—especially in a time when we are confronted with upheavals, uncertainties, and crises. Anthropolis is an attempt to bring these ancient voices once more into the present: not as something museum-like, but alive, contradictory, open to new perspectives—especially in the attempt to complement the series of plays about the rise and fall of the city of Thebes with the missing part, lost to world literature, the play about the father of Oedipus, "Laios".
Theater would not be theater without the audience, the people. It lives from the willingness of audiences to embark on a shared adventure. This adventure takes us into unfamiliar worlds, and at the same time brings us closer to one another. I hope that you will find in Anthropolis something that moves you, perhaps unsettles you, perhaps delights you—something that resonates within you.
My heartfelt thanks go to all the artists who have made this performance in Korea possible, and to you, the audience, who are willing to take this path with us.
With warm regards,
Roland Schimmelpfennig
안트로폴리스 5부작 소개
안트로폴리스(Anthropolis)는 독일어로 인간의 시대를 뜻하는 안트로포챈(Anthropozän)과 도시를 의미하는 폴리스(Polis)가 결합된 말로,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문명사회에서 공동체를 이룬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프롤로그/디오니소스 Prolog/Dionysos>부터 <라이오스 Laios>, <오이디푸스 Ödipus>, <이오카스테 Iokaste>, <안티고네/에필로그 Antigone/Epilog>까지 신화 속 이야기의 시간 순서대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디오니소스, 오이디푸스, 안티고네와 함께 라이오스, 이오카스테처럼 상대적으로 낯선 신화 속 인물까지 재조명해 고대 문명사회에서부터 현재까지 권력, 세대 간 갈등, 도덕적 딜레마에 관한 질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날 것의 인간 야수성으로 무대에 펼쳐 보인다.
고대 신화에서 테베 도시의 건설과 파괴가 반복되는 비극은 오늘날 산업혁명, 전쟁, 이상기후 등 다양한 변화를 겪은 문명사회와도 맞닿아 있다. 이 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 발발하는 인류의 위기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자연과 신이 인간에게 이토록 폭력적이고 끊임없는 고통을 내린 비극의 구조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팬데믹으로 인류가 또 다른 형태의 ‘위기의 시대’를 겪으면서 인간 공동체를 비롯한 사회 또한 완연히 달라졌고, 이에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팬데믹으로 인해 해체된 인간 공동체 속에서 드러나는 본질적인 인간성에 대한 탐구로 시작된 작품이다.
팬데믹 동안 5부작을 집필한 작가 롤란트 쉼멜페니히는 한 인터뷰에서 “연극을 매개체로 사람들이 도시에 다시 모일 수 있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의 출발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 결정적이고 자유로운 인간은 무엇이며, 이들이 비이성적인 질문들을 어떻게 마주하는가에 관한 질문이었다. 팬데믹에서 인간 공동체가 더 이상 이전처럼 운영되지 않는 것에 주목했고, 결국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다시 관객을 향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안트로폴리스 5부작 기획의도
국립극단 기획의도
[안트로폴리스] 5부작은 국립극단(박정희 단장 겸 예술감독)이 발표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의 작품 구성을 대표하는 표제, “현존과 좌표”와 결을 같이하는 작품으로써 인간의 실존과 욕망, 자유의지, 잠재된 힘에 관한 이야기를 유럽 고대 신화를 기반하여 담고 있다. 특히 [안트로폴리스]는 국립극단이 해외 우수 신작으로 기획하여 제작되는 공연으로, 오늘의 관객에게도 와닿는 동시대적인 메시지와 고전이 가진 묵직한 힘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또한 5부작이라는 규모에도 불구하고 국립극단으로서 관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도전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2025년 상연되는 <프롤로그/디오니소스>와 <라이오스>에 이어 2026년 <오이디푸스>, <이오카스테>, <안티고네/에필로그>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표: 안트로폴리스 5부작 설명)
|
순서 |
제목 |
원작 및 영감 |
특징 |
|
I |
프롤로그/디오니소스 Prolog/Dionysos |
에우리피데스 <박코스의 여신도들> |
도시 테베의 탄생과 디오니소스의 광기. 도시 안팎으로 질서와 혼돈이 대립한다. 도시의 탄생부터 존재한 인간 본성의 폭력이 결국 파멸을 불러온다. |
|
II |
라이오스 Laios |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창작으로 고전 희곡과 신화 사이의 공백을 메꾼다. |
테베의 왕 라이오스가 예언의 저주를 맞이하며 아들의 비극을 예고한다. 부모 세대의 책임과 죄의 대물림, 인간의 자유의지와 운명을 이야기한다. |
|
Ⅲ |
오이디푸스 Ödipus |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
오이디푸스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며 예언을 실현한다. 한편 도시는 전염병이 휩쓸고, 진실이 드러날수록 정체성과 권력, 책임이 대립한다. |
|
IV |
이오카스테 Iokaste |
아이스킬로스 <테베 공격 일곱 장군>, 에우리피데스 <포이니케 여인들> |
두 아들이 테베의 왕위를 두고 다투고, 어머니 이오카스테는 이를 중재하려 한다. 일순, 평화는 가능해 보이지만, 곧 모든 것이 위태롭게 치닫는다. |
|
V |
안티고네/에필로그 Antigone/Epilogue |
소포클레스 <안티고네> |
안티고네는 가족의 의무를 다하고자, 국가의 명령을 어기고 죽은 오라비의 장례를 치르려다 반역자가 된다. 개인의 도덕적 양심과 국가의 권력이 충돌한다. |
연출 소개
연출가 윤한솔은 사회적 메시지와 미학적 완성도를 추구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수준 높은 역량의 연출력은 연극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스타일을 구축하였다. 그의 작업은 낯설고 불편하지만, 연극의 기능을 확대하고 가능성을 실험하는 유효한 과정을 거친다. 서사의 재현이라는 전통적 연극 만들기에서 벗어나, 텍스트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담론과 모순을 병치하면서 그만의 작품세계를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이미지: 연출 사진)
연출의 글
어미는 아들의 머리를 자르지 않았으면 아들이 있었는지도 모를뻔했네
공포
어떤 끔찍한 사건도 인과 관계만 명확하면 미지의 두려움은 해소된다. 공포를 대면해야 한다. 공포는 모든 것을 혼란스럽게 하여 ‘뒤죽박죽’으로 만든다. 안다는 믿음이 무너졌을 때 우리가 발 디딜 출발점은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에 대한 인정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 우리가 말하는 것은 활자화된 글처럼 자명하지 않다. 말은 절대로 투명하지 않다.
비극
인간 원형에 내재된 불변의 속성이 있다면 인간 문명사 전체는 이 속성의 인과적 결과이며 여기에 속박된 채로 예정된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예정된 미래를 피하는 길은 인과율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것. 즉 과거의 해체에 달려있다. 과거의 사건이 비극이라기보다는 사건의 불가해성으로 인해 지연된 이해와 늘어난 증언으로 세밀하게 모호해지는 실체를 넘어서기 위한 과거의 해체, 비극은 여기서 발생한다. 이 해체를 지연시키는 세력이 비극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세력이다. 멜로드라마 안에 안주하게 만드는 세력. 막연히 미웠던 이 세력이 궁금하다. 그래서 비극이 궁금하다.
신성함은 결국 괴물
정상성은 신성함을 획득하지 못한다
고통의 마지막 순간에 지를 비명을 아껴두자
(이미지: 홍보 사진)
프롤로그 시놉시스
국문
테베의 역사는 피로 시작된다. 여동생을 잃은 카드모스는 신탁을 따라 황소를 몰아가다, 용이 지키는 샘 앞에 이른다. 그는 용을 죽이고, 그 이빨을 땅에 뿌린다. 땅에서 솟아난 전사들은 서로를 죽이며, 결국 다섯 명만이 살아남는다. 이렇게 탄생한 도시, 테베. 하지만 건국부터 새겨진 폭력의 씨앗은 세대를 거듭하며 이어지고, 마침내 도시를 뒤흔드는 저주로 자라난다. 인간 문명은 시작부터 예정된 스스로의 파멸을 멈출 수 있을까?
영문
The history of Thebes begins in blood. After losing his sister, Cadmus follows the oracle’s command and drives a bull until he arrives at a spring guarded by a dragon. He slays the beast and sows its teeth into the earth. From the ground rise armed warriors who kill each other until only five survive. Thus, the city of Thebes is born. But the seed of violence planted at its founding takes root, passed down through generations, growing into a curse that eventually shakes the very foundations of the city. Can human civilization, from its very beginning marked by destruction, ever escape its own destined ruin?
안트로폴리스 5부작 인물관계도
- 아게노르: 페니키아의 왕
- 아게노르의 네 자녀: 카드모스, 포이닉스, 킬릭스, 에우로파
- 테베를 건국한 카드모스는 하르모니아와 결혼하여 네 딸인 아우토노에, 세멜레, 아가우에, 이노우에, 그리고 아들 폴리도로스를 낳았다.
- 카드모스의 딸 아우토노에의 아들: 악타이온
- 카드모스의 딸 세멜레와 신 제우스의 아들: 디오니소스
- 카드모스의 딸 아가우에와 드래곤의 전사 에키온의 아들: 펜테우스
- 카드모스의 아들 폴리도로스의 아들: 랍다코스
랍다코스의 아들: 라이오스
라이오스와 이오카스테의 아들: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의 자녀: 폴리네이케스, 에테오클레스, 안티고네, 이스매네
(이미지: 안트로폴리스 5부작 인물관계도)
디오니소스 시놉시스
국문
카드모스의 딸 세멜레는 제우스의 아이를 잉태했다고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믿지 않는다. 세멜레는 진실을 증명하려다 신의 빛에 타 죽고, 제우스는 태아를 자신의 허벅지에 넣는다. 그렇게 태어난 기묘한 신, 디오니소스.
한편, 테베는 번영한 도시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등장해 새로운 신의 권위를 내세우는 디오니소스와, 규율과 질서를 지키려는 테베의 젊은 왕 펜테우스. 두 힘이 부딪히자 도시는 흔들리고, 억눌려 있던 욕망과 광기가 폭발한다. 이성과 규칙으로 버티려는 인간 사회, 그리고 그 속에 도사리는 혼돈과 파괴의 욕망. 과연 테베, 그리고 우리는 끝내 무엇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영문
Cadmus’s daughter, Semele, claims she is carrying the child of Zeus—but no one believes her. In an attempt to prove the truth, she is burnt to death by the god’s divine light. Zeus rescues her unborn child, sewing it into his thigh. From this unnatural birth emerges a strange new god: Dionysus.
Meanwhile, Thebes has grown into a prosperous city-state. But when Dionysus suddenly arrives to claim recognition as a god, he clashes with Pentheus, the young king determined to uphold order and discipline. As these two forces collide, the city trembles—repressed desires and madness erupt in full force. A society struggles to maintain reason and rules, among the chaos and destruction lurking beneath. In the end, what will Thebes—and what will we—choose?
디오니소스 인물관계도
카드모스: 테베 건국
카드모스의 네 딸: 세멜레, 아가우에, 아우토노에, 이노
펜테우스: 테베의 젊은 왕, 아가우에의 아들
테이레시아스: 현자, 예언자, 카드모스의 친구
디오니소스: 이방인, 세멜레와 제우스의 아들
바카이: 디오니소스를 추종하는 여자 광신도들
(이미지: 디오니소스 인물관계도)
출연진
(이미지: 배우 프로필 사진)
조의진 Jo Euijin
디오니소스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4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2024 <다정이 병인 양하여> 삼일로창고극장
2023 <나는 거위> 한예극장
2022 <단명소녀 투쟁기>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2022 <편입생>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22 <머핀과 치와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2020 <마른대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외
고용선 Ko Yongseon
펜테우스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4 <하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4 <부동산 오브 슈퍼맨 2024>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2023 <부동산 오브 슈퍼맨>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2 <국산예수>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21 <김수정입니다>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21 <별들의 전쟁>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1 <생활풍경>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0 <상업무지(無知)컬 사랑의 오로라> 여행자극장
2020 <공주(孔主)들2020>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외
장성익 Jang Sungic
카드모스
연극
2024 <선애에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3 <언스코치드>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20 <이카이노의 눈>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18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2017 <워킹 홀리데이>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16 <떠도는 땅>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4 <괴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2 <본.다> 국립극단 소극장 판
2012 <풍찬노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2011 <보이체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외
심완준 Sim Wanjun
테이레시아스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4 <진천사는 추천석> 여행자극장
2023 <오셀로>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2022 <죽음의 집>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018 <중립국>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2017 <손님들>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2016 <로베르토 쥬코> 명동예술극장
2015 <유리동물원> 명동예술극장
2015 <이영녀> 백성희장민호극장
2014 <단테의 신곡>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외
김시영 Kim Siyoung
아가우에
연극
2025 <그의 어머니>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4 <발사 6개월 전> 대학로 공간아울
2024 <간과 강> 명동예술극장
2024 <새들의 무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24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국립정동극장
2023 예스24아트원 3관
2023 <당신에게 닿는 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2023 <보존과학자> 백성희장민호극장
2023 <슈미>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2022 <앨리스 인 베드> 명동예술극장 외
수상
2025 제3회 연복 연기상
2021 제2회 29아나 관람전 연기상
김신효 Kim Shinhyo
남자/목동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5 <워 아이니?>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2024 <제갈옥남> 어댑터씨어터 2관
2023 <항해자들> 일터 소극장
2023 <컨테이너> THATRUL GONG
2022 <나는 미치지 않았다>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2022 <왕국의 전설>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2022 <마리>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21 <벚꽃동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17 <부산역 공화국> 나다소극장 외
수상
2024 부산 연극제 우수 연기상
서유덕 Seo Yuduck
남자/목동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2 <공포가 시작된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0 <잉여보이즈> 시온아트홀
2019 <오만한 후손들>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2019 <마산> 연우소극장
2019 <노라는 지금> 삼일로창고극장
2017 <12인의 성난 사람들>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2017 <고비> 여행자극장
2017 <달밤>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2016 <금지된 장난> 연우소극장 외
강하 Gang Ha
코러스
연극
2023 <주마등> 세종시민회관
2021 <걸리버 여행기> 미림극장
뮤지컬
2025 <황색바람> 씨어터 쿰
2024 <김민정을 읽어드립니다.> 인천아트플랫폼 C공연장
2024 <달 샤베트> 서울숲 씨어터 1관
2023 <장수탕 선녀님> 서울숲 씨어터 2관
2022 <제인> 무극
2019 <삼거리 스-투디오> 트라이보울 외
음악극
2024 <악녀: 메디아에 대한 오해> 거창국제연극제 썰매극장
2016 <나를 잊지마세요> 몬스덕
박수빈 Park Subin
코러스
연극
2025 <엑스트라 연대기> 춘천 축제극장몸짓
2024 <한여름의 기차놀이> 예술공간 혜화
2024 <역사탐험연구소> 예술공간 혜화
2024 <양떼목장의 대혈투> 예술공간 혜화
2023 <악몽 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 TINC
2023 <누구와 무엇>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2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외
뮤지컬
2021 <바바리맨-킬라이크아이두>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박은호 Park Eunho
코러스
연극
2025 <커튼>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5 <헤다 가블러> 명동예술극장
2024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국립정동극장
2023 <240 245 이사공 이사오> 신촌문화발전소
2023 <무루가 저기 있다> 인천문화양조장 스페이스빔
2021 <오르막길의 평화맨션> 신촌극장
2018 <남산예술센터 대부흥성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외
미술
2024 <촉각전송> 대전컨벤션센터
2022 <공연중: 멍한여자의 지시문> 윈드밀
2022 <순하 개인전: 사물의 명령> TINC
수상
2023 제1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 수상
윤자애 Yoon Jaae
코러스
연극
2025 <엑스트라 연대기> 춘천 축제극장몸짓
2024 <해리> 예술공간 혜화
2024 <한여름의 기차놀이> 예술공간 혜화
2023 <악몽 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 TINC
2023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중국 선전 난산 문화센터
2023 <발목> KOCCA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 외
정주호 Jeong Juho
코러스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4 <죠죠> 명동예술극장
2024 <야테베오> 삼일로창고극장
2022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2021 <사랑하기 때문에> 인천문학경기장 문학씨어터
2018 <소리> 동양예술극장 외
조문정 Cho Munjung
코러스
연극
2025 〈엑스트라 연대기〉 춘천 축제극장몸짓
2024 〈후-하!〉 예술공간 혜화 외
뮤지컬
2018 <천년의 숨결 농다리> 진천 농다리 외
조성윤 Jo Seongyoon
코러스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4 <청소를 합니다> 홍천문화예술회관
2024 <작은방> 민송아트홀
2023 <효자체육관> 아트팩토리봄
2020 <꽃길> 소극장 zone
2019 <금붕어와 나>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
2017 <용감한 사형수> 소극장 zone 외
뮤지컬
202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춘천 인형극장 대극장
2021 <달꽃만발> 춘천 인형극장 대극장
음악극
2023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수상
제37회 강원 연극 예술상 신인상
제72회 개천 예술 연극제 동상
2024 제9회 청공축제 연기상
2024 춘천 연극인상 신인상
조수재 Jo Sujae
코러스
연극
2025 <집에 사는 몬스터> 혜화 더 씨어터
2024 <빛 모으기 운동> 안산 소극장 보노마루
2024 <곰스크> 극장 PLOT
2023 <너니까 얘기 해주는 거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외
수상
2022 제22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상/최우수연기상 <당신의 도덕>
2021 제9회 예당국제공연예술제 우수연기상
최지현 Choi Jihyun
코러스
연극
2025 <엑스트라 연대기> 춘천 축제극장몸짓
2024 <해리> 예술공간 혜화
2023 <악몽 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 TINC
2023 <산은 말한다> 삼일로창고극장
2022 <디아스포라 기행> 천장산우화극장
2021 <그날 밤> 부천 오정아트홀
2018 <호신술> 백성희장민호극장 외
뮤지컬
2021 <바바리맨-킬라이크아이두>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한지수 Han Jisoo
코러스
연극
2025 <구미식>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4 <지상의 여자들>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외
다원
2024 <밤이 없는 여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홍지인 Hong Jiin
코러스
연극
2025 <삼매경> 명동예술극장
2024 <목발요정> 금천뮤지컬센터
2023 <이 불안한 집> 명동예술극장
2023 <벚꽃동산> 명동예술극장
2022 <살암시난> 후암스테이지
2020 <플리즈> 골목 실험극장
2018 <썬데이 모닝 밥도둑> 대학로 소극장 천공의 성
2017 <산불> 호원아트홀
2016 <벽오금학도> 인천아트플랫폼
2016 <경허> 이해랑예술극장 외
박재이 Park Jaeyi
드럼
[드럼]
밴드
2019-2020 <교정(Gyojung)>
2018
[드럼 및 음악 감독]
프로젝트
2020 <청년예술청 개관 프로젝트: 동굴 시뮬레이션 <파트5: 돌잔치>> 청년예술청
[드럼 및 작곡, 믹스, 글]
프로젝트
2019 <소닉 픽션(Sonic Fiction)> 문래예술공장
[작가]
전시
2023 수치
2022 공간형
손성목 Son Sungmok
리드
뮤지컬
2025 <멤피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2023 <겨울 나그네> 한전아트센터
2023 <산전 조리원> 성수아트홀
2022 <물랑루즈!>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외
콘서트
2023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
가무극
2023 <꾿빠이, 이상>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우리 Woolee
퍼커션
아우어 퍼쿠션 음악감독 및 리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뮤지컬
2020 <마리퀴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축제
<여수국제음악제>
<제주국제관악제>
<평창 문화올림픽>
<전주세계소리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 외
음악
2011 제11회 <국민일보 신인음악회> 영산아트홀 외
수상
제3회 대한민국 타악기 콩쿠르 최우수상 외
박준철 Park Juncheol
베이스 기타
[베이스 기타]
밴드
2021-2022 <이날치>
2018-2020 <스마일리스마일>
2016-2018 <악어들>
2007-2017 <파블로프>
[음악 감독]
영화
2025 <동묘앞 구제시장>
2025 <고당도>
2024 <산의 뱃속>
2023 <돌고래와 헤엄 치는 법> 외
[음악 작곡]
드라마
2022 <아다마스> tvN
2020 <카이로스> MBC 외
김남웅 Kim Namung
기타
뮤지컬
2022 <산들> 대덕문화전당
스태프 프로필
윤한솔 Yoon Hansol
연출
그린피그 상임연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교수
연극 <활화산> <발목> <엑스트라 연대기> <두뇌수술> <자전거도둑헬멧을쓴소년> <강철로 된 무지개〉 〈호신술〉 <안산순례길> <1984> <나무는 신발가게를 찾아가지 않는다> 외
수상
2016 대한민국 연극대상 2016 공연베스트7 재공연 부문 <안산순례길>
2016 제18회 김상열 연극상
2013 제34회 서울연극제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 〈아름다운 동행〉
2012 제5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두뇌수술〉
2011 제2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임형진 Im Hyoungjin
번역
[번역]
연극 <소시민의 칠거지악>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동의에 관한 바덴의 학습극> <동지> 외
[연출]
연극 <콜로이드 사운드 랩> <소시민의 칠거지악> <당신의 만찬> <낯선 사람>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동의에 관한 바덴의 학습극> 외
수상
200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제5회 젊은 비평가상 <음악의 바다에 부유하는 셰익스피어의 몸 - 루크 퍼시발의 오셀로>
전영지 Jeon Youngji
드라마트루기
[드라마트루기]
연극 <창작희곡의 발견> <우리읍내> <매달린 집> <당연한 바깥> <마스크 속 입 모양을 볼 수는 없지만, ( )> 외
[운영위원] <창작공감: 작가> 2021-2023
임일진 Im Iljin
무대미술
국립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연극
<활화산> <파우스트>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코리올라누스>
<콘센트-동의> <베서니 집> <페리클레스> <페르귄트> <햄릿> <단테의 신곡> 외
수상
2024 제61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활화산>
김성구 Kim Sunggu
조명
연극
<하미> <보이지 않는 도시>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배소고지 이야기> <추남미녀> <베로나의 두 신사> <전쟁터의 소풍>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 <비평가> <맨 끝줄 소년> 외
수상
2023 대한민국연극제 무대예술상 <배소고지 이야기>
2022 서울연극제 무대예술상 <베로나의 두 신사>
2019 서울연극제 무대예술상 <데모크라시>
이민휘 Lee Minhwi
음악
연극 <신파의 세기> <동시대인> <더룰앤롤즈> 외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외
댄스필름 <12월 70일> <휘이잉> 외
영화 <세계의 주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최선의 삶> <한여름의 판타지아> 외
수상
2017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 정규 1집 <빌린 입>
김지연 Kim Jiyeon
의상
연극 <구미식> <퉁소소리> <활화산> 외
뮤지컬 <파과> <렌트> <다윈영의 악의 기원> <알로하 나의 엄마들> <빅 피쉬> <영웅> 외
수상
2014 제51회 동아연극상 시청각디자인상 <줄리어스 시저>
2007 제44회 동아연극상 무대미술기술상 <열하일기만보>
백지영 Baek Jiyoung
분장
연극 <십이야> <헤다 가블러> <햄릿> <벚꽃동산> <고도를 기다리며> 외
뮤지컬 <다원 영의 악의 기원> <천 개의 파랑> <신과 함께> <나빌레라> 외
창극 <심청> 외
윤미연 Yoon Miyeon
소품
연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일리아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외
뮤지컬 <마하고니> <조로: 액터뮤지션> <더 라스트맨> <장화신은 고양이 비긴즈> 외
오페라 <토스카> <투란도트> <김부장의 죽음> 외
전민배 Jeon Minbae
음향
연극 <하미> <활화산> <망각댄스 4_16편> <발목> <지정> <부동산 오브 슈퍼맨> <엑스트라 연대기> 외
전통음악극 <장군바위> <적로> 외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외
정혜지 Jung Hyeji
영상
연극 <사사로운 사서> <명태 말고 영태> <피노키오 트라이얼> <잘못된 성장의 사례> <길 위의 아이> 외
국악극 <흥보 마누라 이혼소송 사건>
최경훈 Choi Kyounghoon
안무
[안무]
뮤지컬 <오셀로의 재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외
[연출 및 안무]
연극 <ㅇㅗㅅ> <이상한 나라의 XXX> 외
[출연]
무용 <바디콘서트> 외
뮤지컬 <컨택트> 외
연극 <롱피쓰> <십이야> 외
조웅철 Cho Woongchul
조연출
[조연출]
다원 <유령극단 “심각한 밤을 보내리">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2>
[연출]
연극 <염상섭 읽기-읽기> <무언가에 미쳐야 한다면 잃어버리지 않을 것에 미치는 것이 낫다>
[DJ]
연극 <악몽 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
정인혁 Jung Inhyuk
조연출
연극 <활화산> <진짜 연극-불멸의 이기석> <나의 투정> <무하유지향> <만주전선> 외
작품 이해 돕기 1 <디오니소스 인물 소개>
이름 디오니소스
별명 바쿠스, 브로미오스, 시끄러운 신, 두 번 태어난 자, 이방인, 리디아에서 온 요술사
좋아하는 것 음악, 춤, 노래, 북, 포도주, 축제
그의 여신도들 바카이, 극 중 코러스
(이미지: 화관을 쓰고 티르소스를 든, 사슴가죽 차림의 디오니소스 디자인)
티르소스
디오니소스와 바카이들이 손에 들고 다니던 신성한 지팡이.
재료: 거대한 회향 자루로 만든 몸체에 담쟁이덩굴을 감고, 끝에는 솔방울 장식을 달았다.
화환
디오니소스와 바카이들이 머리에 쓰던 장식.
재료: 담쟁이덩굴, 참나무 잎, 꽃, 전나무 가지, 때로는 뱀을 엮어 꾸몄다.
사슴 가죽
디오니소스와 바카이들이 어깨에 걸치던 점박이 사슴 가죽.
작품 이해 돕기 1 <주요 지명 소개>
(이미지: 그리스 테베 중심의 지도 디자인)
(이미지 설명: 그리스 테베, 델포이, 키타이론 산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디오니소스가 테베에 도착한 경로가 간략히 나타나 있음.)
디오니소스 테베 도착 경로
- 리디아와 프리기아 출신
- 페르시아 제국 여행
- 박트리아의 높은 성벽
- 메디아의 추운 땅
- 꽃이 만발한 아라비아
주요 지명 소개
델포이
고대 그리스의 도시
가장 중요한 신탁이 내려진 장소
*델포이 신탁: 델포이에 위치한 아폴론의 성소에서 아폴론이 내리던 예언을 지칭
테베
고대 그리스의 주요 도시 중의 하나
아테네의 북서쪽, 보이오티아 평원 동쪽에 위치
키타이론 산
그리스 중부에 위치한 산맥
디오니소스를 모시는 산이자, 수많은 신화의 배경
- 디오니소스: 디오니소스와 바카이들이 의식을 거행한 장소
- 오이디푸스: 갓난아기 오이디푸스가 버려진 장소
- 헤라클레스: 젊은 헤라클레스가 사자를 처치하고 가죽을 두른 장소
- 펜테우스: 디오니소스 축제를 엿보던 펜테우스가 죽임을 당한 장소
- 악타이온: 여신 아르테미스의 알몸을 우연히 보게 되자 사슴으로 변신해 사냥개들에게 찢겨 죽은 장소
리디아
현 튀르키예 서부(이즈미르·마니사)
당시 수도는 사르데스
프리기아
현 튀르키예 내륙(사카리아강 주변)
페르시아 제국
현 이란 중심의 서아시아 전역
당시 지중해 세계의 초강대국
박트리아
현 아프가니스탄 북부,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지역
당시 그리스인들에게는 동방의 이국적인 땅으로 인식
메디아
현 이란 북서부
페르시아 제국보다 앞선 고대 이란 왕국으로, 이후 페르시아 제국에 흡수
아라비아
현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아라비아반도
당시 그리스인들에게는 향신료·향료의 원산지로 유명
작품 이해 돕기 2
<프롤로그/디오니소스> 속 신화의 상징성과 의의
김기영(정암학당)
고대 그리스 문명이 남긴 위대한 발명품 가운데 하나는 도시국가, 곧 폴리스이다. 폴리스는 단순한 생활의 터전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문명을 세웠다는 자각의 산물이다.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서 코러스가 노래하듯,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고 언어와 이성으로 사유하며 도시를 창조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리스 비극은 인간의 자부심의 이면에 도사린 균열을 드러낸다. 특히 테베는 그러한 모순이 집약된 무대이다.
그 기원의 시작은 에우로페의 납치 사건이다.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는 꽃밭에서 노니던 중, 황소로 변한 제우스 신의 꾐에 빠져 등에 올라탔다. 제우스는 순진한 소녀를 태운 채 바다를 건너 크레타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욕망과 기만, 납치와 폭력 속에서 에우로페는 제우스에게 붙잡혀 미노스 같은 후대의 영웅들을 낳게 된다. 이 사건은 곧 테베 건국의 씨앗이 된다. 분노한 아게노르 왕은 딸을 찾으라고 아들 카드모스에게 명령했지만, 그는 끝내 에우로페를 찾지 못한다.
길 잃은 카드모스는 델피의 신탁을 구한다. 신탁은 “더 이상 에우로페를 찾지 말고, 암소가 멈춘 자리에 도시를 세우라”고 일렀다. 그리하여 카드모스는 암소가 주저앉은 자리에 도시를 세우려 했지만, 그곳에서 샘을 지키던 용을 죽이게 된다. 이어 용의 이빨을 뿌리자 땅에서 솟아난 전사들이 서로를 죽이는 참혹한 살육전이 벌어졌다. 살아남은 다섯 전사와 카드모스가 힘을 합쳐 도시를 세우니, 테베는 처음부터 폭력과 희생이 뒤엉킨 도시였다.
카드모스는 단순한 창건자가 아니었다. 그는 페니키아 출신의 외래 영웅으로, 그리스 세계에 알파벳을 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문자의 도입은 구술문화에 의존하던 그리스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고, 신화와 전승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테베의 건국은 곧 폭력과 속죄의 이야기이자, 문자와 기록을 통한 문명의 새로운 장을 연 사건이기도 하다.
그러나 카드모스는 자신이 죽인 용이 아레스 신의 자식임을 알게 되었고, 죄를 씻기 위해 여덟 해 동안 종살이를 해야 했다. 속죄 끝에 그는 아레스의 딸 하르모니아와 결혼한다. 테베의 시작은 곧 신과의 불화와 화해, 파괴와 재생이 겹쳐진 사건이었고, 이는 도시국가 자체가 단순히 이성적 합리성의 산물이 아니라 자연의 힘과 신성, 그리고 인간의 폭력이 교차하는 장(場)임을 상징한다.
이 도시로 돌아온 신이 디오니소스이다. 그는 포도주의 신, 연극의 신, 종교적 광란의 신, 망자들의 인도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기존 질서를 위협하는 낯선 자이며, 합리적 질서가 억누른 본능과 자연의 힘을 되살리는 존재이다. 그의 탄생 또한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기묘한 사건이었다. 어머니 세멜레는 제우스의 연인이 되었지만, 신의 번개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타 죽었다. 제우스는 그녀의 자궁에서 태아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넣어 봉합했고, 거기서 디오니소스가 다시 태어났다. 출생과 죽음을 겪은, 창조와 파괴를 동시에 품은 신이었다.
에우리피데스의 <박코스의 여신도들>은 디오니소스가 고향 테베로 돌아오는 사건을 극화한다. 테베의 여인들은 이미 그의 종교에 귀의했으나, 왕 펜테우스는 그를 끝내 인정하지 않는다. 펜테우스는 합리와 질서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신의 기적을 보고도 불신하지만, 결국 신의 계략에 빠져 여신도의 복장을 하고 산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광란의 여인들에게 찢겨 죽는다. 자기 어머니마저 광란에 젖어 아들의 잘린 머리를 승리의 전리품처럼 들고 돌아오니, 그 비극적 아이러니는 보는 이를 전율하게 한다.
펜테우스의 파멸은 단순한 신의 복수가 아니다. 그것은 문명과 자연, 합리와 본능이 화해하지 못했을 때 도시국가가 어떻게 붕괴하는가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디오니소스는 파괴자이지만, 동시에 억눌린 본능과 신성을 다시 공동체 속에 통합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이 비극은 단순한 몰락의 기록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테베는 아테네인들에게 단순한 신화 속 도시가 아니었다. 비극이 국가적 제의인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상연될 때, 테베의 흥망성쇠는 곧 민주주의 도시 아테네의 거울이 되었다. 라이오스의 금지된 욕망, 오이디푸스의 부친살해와 근친혼, 오이디푸스의 저주,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의 상호 파멸, 크레온의 독재와 안티고네의 저항은 도시국가가 직면할 수 있는 위기들을 압축한 상징이었다. 아테네 시민들은 무대 위 테베를 바라보며 자신의 도시를 성찰했고, 비극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재정의하였다.
오늘 무대 위에 소환된 테베는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 문명이 끊임없이 마주하는 질문의 또 다른 이름이다. 문명은 무엇 위에 세워지는가? 이성과 질서만으로 충분한가? 억눌린 본능과 신성, 자연의 힘은 어떤 방식으로 공동체 속에 통합되어야 하는가? 비극 속 테베는 인간 문명의 불안한 기초를 드러내며, 동시에 그 붕괴와 재생의 과정을 통해 문명이 스스로를 갱신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관객이 오늘 무대에서 마주할 테베의 비극은 곧 우리 자신의 문명과 사회를 성찰하는 거울이 될 것이다. 테베의 흥망성쇠 속에서 우리는 인간 문명의 빛과 어둠을 동시에 만나게 될 것이며, 그리스 비극이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이유 또한 거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지: 홍보 사진)
디자인 스케치
무대미술 임일진
(이미지: 각각 분장대, 컨테이너, 빌보드, 비닐막을 중심으로 하는 정면 무대 스케치 네 장)
고대문명이 시작한 부유한 도시 테베는 안트로폴리스 5부작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다. 테베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들의 비극을 통해 비이성적이고, 폭력적인 광기의 세계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본질적 존재 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 테베의 비극은 인간의 양면성과 본성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기에 무대미술을 통해 도시의 강렬함과 공허함이 폭력적 광기와 본능에 뒤엉켜 서로의 영역이 무너져버린 동시대의 비극적 시간과 공간들로 채우려고 한다.
의상 김지연
이번 무대는 고전의 권위를 무겁게 재현하기보다, 그것을 비틀어 키치하고 익살스럽게 풍자함으로써 오늘날의 현실과 맞닿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비극은 무엇인가’라는 질
문으로부터 출발해 고전을 해체하고 재조립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프롤로그에서 배우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관객은 현실이 비극으로, 일상이 신화로 넘어가는 과정을 체험하게 됩니다. 배우들이 평범한 의복을 벗고 ‘허울뿐인 권위자의 옷’, 그리고 ‘공동체의 옷’을 입을 때 집단과 인물의 대비가 최소한의 디테일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연출하였습니다.
(이미지: 의상 스케치 15장)
의상은 캐릭터에 따라 동시대적인 라인과 서양 시대극의 라인을 섞어 복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디오니소스는 덩굴 화관을 모티프로 한 장식 트랙슈트를 입고 등장해 이방인의 낯섦과 신
적 에너지를 동시에 드러내도록 하였습니다.
바카이는 모두 와인색 트랙슈트를 입어 집단성을 강조하되, 각각 다른 디테일의 디자인으로 개인의 개성과 이민자성을 표현하였습니다. 동시에 이들은 도시의 집단으로서 술, 폭력, 그리
고 쾌락이 뒤섞인 테베 군중의 광란을 상징합니다.
왕가와 테베 사람들은 17~18세기 유럽 왕가의 코스튬을 과장되게 차용해 권위와 전통의 허상
을 희화화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키치한 감각과 콜라주의 미학을 적극 활용하였고, 재료와 색상, 장식 요소를 섞거나 정크 아트적 감각까지 더해 시각적 다채로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실과 신화가 교차하는 통로가 되어, 집단적 광기와 권위의 허상을 풍자하여 멀게
만 느껴졌던 그리스·로마 신화를 한층 더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음악 이민휘
(이미지: 음악 감독 사진)
그리스 비극은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질문들을 증폭시킵니다. 인간의 입을 빌어 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지으면서 질문들은 계속 커졌습니다. 바카이 여인들은 큰 소리로 예언하고 경고하고 춤을 추면서 즐깁니다. 무엇이 지혜이고 희망인지, 행복은 어디에 있을지, 인간이 저지르는 일들의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바카이 여인들의 커다란 목소리가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질문들과 공명하고 그것들을 다시금 꺼내어 두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SETLIST
카드메이아
아름다운 음악
크레타의 높은 산
발명하는 미래
결혼식
라라라
우리는 바카이랍니다
경외심을 가지시오
경고
저를 그곳에 데려가주세요
이오
이 신은 위대합니다
겸허히 사는 사람
가자 미친 개들처럼
신의 명령
바쿠스를 위해 춤추자
삽입곡 부은 발
영상 정혜지
(이미지: 타이포그래피 중심의 영상 스케치 이미지)
영상은 도시의 폭력과 이면을 끊임없이 조롱한다. 도시가 세워지는 과정을 단어로 나열하는 장면에서는 키치한 그래픽을 사용해 단어들을 보여주며, 고대부터 이어지는 도시의 폭력성과 부조리를 희화화한다. 라이브 화면은 관객의 시선이 닿지않는 장면들을 노출시킴으로 도시의 외피 뒤에 감춰진 잔인함과 균열을 드러낸다. 카메라 송출과 비주류 문화를 모티브로 한 영상은 끊임없이 이 도시의 이면을 비틀며, 진지하지 않은 방식으로 폭력의 실체를 보여준다. 또한 자본주의의 산물인 ‘광고’를 전면에 내세운다. 광고는 사회 속 차별과 균열, 폭력을 은근하게 드러내며, 예기치 못한 풍자를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
소품 윤미연
(이미지: 펜테우스 시체 머리 중심의 소품 스케치 이미지)
‘꼴라쥬’
초현실주의 화가들에 의해 도입된 용어로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재료를 결합시키는 것.
그리스 시대의 비극 속 이야기가 현재 이 시간 이곳까지 이어짐을 꼴라쥬 기법으로 소품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과거와 현재의 다름과 이어짐을 언어의 기록을 상징하는 문자(신문, 잡지, 책 등), 끈, 천,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이미지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안무 최경훈
(이미지: 안무가 사진)
밴드 음악에 맞춘 스트릿 장르로 방향을 잡고,
자유로우면서도 즉흥적인 움직임과 파워풀한 칼군무를 구성하고자 했습니다.
그 움직임 속에서 배우들의 진솔한 감정 또한 생생하게 드러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달리기를 하는 중입니다.
뜨거운 여름, 근육이 덜덜 떨리고 숨이 턱턱 막히는 트레이닝을 시원한 땀으로 식혀냈습니다. 온몸을 멍으로 채운 배우들의 몰아쉬는 숨과 흩날리는 땀이, 관객분들의 마음에 닿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미지: 홍보 사진)
만드는 사람들
출연
강하 고용선 김시영 김신효 박수빈 박은호 서유덕 심완준 윤자애
장성익 정주호 조문정 조성윤 조수재 조의진 최지현 한지수 홍지인
연주
박재이(드럼) 손성목(리드) 우리(퍼커션) 박준철(베이스 기타) 김남웅(기타)
스태프
작 에우리피데스, 롤란트 쉼멜페니히
연출 윤한솔
번역 임형진
드라마투르기 전영지
무대미술 임일진
조명 김성구
음악 이민휘
의상 김지연
분장 백지영
소품 윤미연
음향 전민배
영상 정혜지(스튜디오힝)
안무 최경훈
조연출 정인혁 조웅철
무대기술총괄 음창인
무대감독 김태연
무대제작감독 이승수
무대기계감독 윤성희
조명감독 김용주
음향감독 이병석
의상감독 신은혜
무대진행 이성진 최성관 박종휘 임상준 김성경
조명팔로우 정선주
의상진행 김효은 권나현 이주선
분장진행 QUI Makeup Studio_대표 백지영
팀장 임이윤 고혜진
팀원 박진영 이유미 허보람
음향RF 김경현 김세영
마이크오퍼레이터 김환희
영상오퍼레이터 정광수
무대미술어시스턴트 배주희
무대제작 쇼먼트 주식회사_대표 김나리
무대제작팀장 김상덕 고현종 김진성
무대제작팀 박기덕 박정흠 조영래 장재우
대도구제작 올벗_대표 남기상
조명프로그래머 장재원
조명팀 윤수 지소연 김형진 정요셉 김병철 김소진 장효선 최원진 한동석
조명임차 페스티벌 오브 라이츠
음악보 이도행
악기임차 동수뮤직(DSM company)_대표 이동수
의상제작 유니스_대표 김지연
의상어시스턴트 김선아, 오세현
소품제작 하다_대표 윤미연
소품팀 박영애 이미선 윤정미 길현정
음향팀 박현철
음향임차 아호주컴퍼니_대표 김나영
영상디자인어시스턴트 정경은
영상임차 뷰미디어_대표 문태성
한국수어통역 공인수어통번역 잘함_대표 김홍남 문지연 유민지 이수현 정지은 조유나
음성해설 작 구지수 김내원
음성해설 자문 김혜영
음성해설 내레이션 백혜경
무대모형제작 무유(MUYU)_최세헌 이수아
한글자막제작 및 운용 정인혁 조웅철
영문자막제작 및 운용 김지윤
영문번역 조용경
마케팅 총괄 이수현
마케팅 이송이 정진영
홍보 총괄 박보영
홍보 최소연
온라인마케팅 노소연
홍보사진·티저영상 만나 사진작업실_대표 김신중
하이라이트·EPK영상 602스튜디오_대표 김영준
연습·공연사진 김신중
기록영상 연두픽처스_대표 조윤수
메인디자인 페이퍼프레스_대표 박신우
응용디자인 모어댄뷰_대표 이하경
옥외광고 심애드_대표 김윤성
홍보물 인쇄 인타임플러스_대표 김종민
프로그램북 디자인 하이버 스튜디오_대표 권혁배 윤서진
프로그램북 인쇄 한림문화사_대표 손경훈
극장운영총괄 정용성
티켓 김보배
매표안내원 강민주 김인혜 이현우 홍유연 전혜원 허정환
하우스·접근성매니저 김수현
하우스안내원 이신영 고찬하 김가민 배수빈 고새얀 이재홍 김민경 임희진 김현기 이혜인 이성준
정우인 한세린 이선우 송광호 최주영 채지성 김다영 오정연 이민경 하라영 이지민
김도영 박홍은 신연주 이예슬 김현정 박진
이동지원안내원 김병국
기획제작총괄 이수현
프로듀서 김정연
어시스턴트 프로듀서 손수강
제작진행 황수빈
제작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사무국장 정광호
(재)국립극단
(재)국립극단 이사회
곽정환 이사장 코웰 회장
박정희 이사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이종열 이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임대일 이사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김은희 이사 연극배우
이단비 이사 공연 전문 통번역가·드라마트루그
심재민 이사 가천대학교 교수·연극평론가
김건표 이사 대경대학교 교수·연극평론가
신은향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인건 이사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이영석 감사 위드회계법인 대표이사
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사무국장
정광호
경영관리팀
신민희 팀장
현승은 정병옥 박지민 박예원 이민희 송한유 최신화 김민주 이다미
공연기획팀
이수현 팀장
김정연 이송이 이슬예 정진영 김주빈 이지윤 손수강 성희주
홍보협력팀
박보영 팀장
김성제 이현아 이정현 조영채 박선영 최소연 노소연 최명은
무대기술팀
음창인 팀장
김용주 홍영진 류선영 이병석 박지수 나혜민 이승수 박정현 김정빈 윤성희 경은주 김태연 장도희 심나래 이상민
창작개발팀
정용성 팀장
김효선 김윤형 박지혜 김수정 주설아 박하은 류정희 김혜민 서현재
극장운영팀
정용성 팀장
김나래 김수현 김보배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미선 소장 직무대리
손준형 송영경 송미옥 임수빈 신재은 정한솔 이예슬 이유미 이유성
국립극단 후원회
Hamlet
후원회장 이주열
BC카드
Carol Kim
JY Kwak
LGT 정병현
SBI저축은행
강석훈
금융결제원
고려휴먼스
김동윤
상진기업
SCL GROUP
신한은행
Yang Won Sun Foundation(양원선 재단)
이승용
㈜하나은행
Macbeth
KB증권
KCC오토모빌
㈜갤러리현대
김주경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방지오
서울옥션
신한자산운용
㈜얼머스인베스트먼트
엄지용
에이바이봄
우리벤처파트너스
유진기업
이정호
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
이혜선
재단법인 국제예술문화재단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카본
참좋은여행사(삼천리자전거)
헬리오스 프라이빗 에쿼티
Othello
LB인베스트먼트
LS증권
고종섭
권애리
김일윤
김창수
라진표
류종석
박성욱
박장범
박정구
박진우
박진회
법무법인 정박
삼일회계법인
성시천
신예지
안판영
유성권
유소연
이동환
이승기
이승현
이재현
이지은
이지행
이학준
정영채
정준모
조은혜 페레스프로젝트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두가에쿼티
㈜오토다이렉트카
㈜지앤지인텍
주식회사 이푸드
최병준
최연수
최진석
하영구
학교법인 광운학원
한민주
함재봉
안트로폴리스 5부작 포스터
(이미지: 안트로폴리스 5부작 포스터)
광고 1 (이미지: 신동와인 홍보 이미지)
광고 2 (이미지: 고객 만족도 조사 이미지)
광고 3 (이미지: 안트로폴리스 II 라이오스 포스터 이미지)
표지 내지
(이미지: 2025 시즌단원 이미지)
표지 뒷면
잔인했던 것은 이 도시, 테베였습니다.
나는 이 비극을 직접 보지 않겠습니다.
그녀가 도착하기 전에 떠나겠습니다.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이미지 : 국립극단 로고)
(국립극단 로고)
관련콘텐츠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립극단은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더욱 많은 관객 분들과 나누고자 홈페이지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1일 이후) 공연 프로그램 다운로드 공연 포스터 다운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