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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객석] 십이야

2025.06.12 ~ 2025.07.06
※ <예술가와의 대화> 6.22.(일) 공연 종료 후, 객석
- 참석: 연출 임도완, 배우 구본혁, 강해진, 김현민, 박경주, 백승연, 성원
- 사회: 교수 윤석진
* 참석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장소

    명동예술극장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평일 19시 30분|토·일 15시 (화 공연없음)
    ※ 접근성 회차: 6.12.(목)-6.15.(일)
    /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 사전 대본 열람, 이동지원, 무대 모형 터치투어
    ※ 6.21.(토) 단체 관람으로 매진
    ※ 6.23.(월) 영상화 촬영으로 공연 없음

  • 입장권

    R석 6만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원

  • 소요시간

    125분(인터미션 없음) * 변동될 수 있음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2017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자막

    영문자막 매주 목요일, 일요일 (6.12.(목), 6.15.(일) 회차 제외)
    한글자막 매주 월요일, 금요일, 접근성 회차 4회(6.12.(목)-6.15.(일))
    English subtitles will be provided on Thursdays and Sundays. (except 6.12., 6.15.)

  •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연출

    임도완

  • 각색

    임도완

  • 출연

    강해진 구본혁 권재원 김현민 박경주 백승연 성원 이경민 이승우 임채현 정다연 조승연

■ 예매 개시 일정

- 2025년 5월 14일(수) 14시 유료회원 우선예매 개시

- 2025년 5월 16일(금) 14시 일반예매 개시

※ 공연장 운영 좌석과 사전 단체 예매석은 예매 개시 좌석에서 제외됩니다. 예매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예매 가능 시간: 공연 당일 공연 시작 3시간 전까지

- 월·수·목·금요일 16시 30분까지 / 토·일요일 12시까지

※ 취소 마감 시간 이후 예매 티켓은 취소·환불·변경이 불가합니다.

 

■ [열린 객석] 십이야 기간 내 콜센터 운영시간

- 월·수·목·금요일 13시~20시

- 토·일요일 11시~15시 30분 (점심시간 12시~13시)

※ 6월 23일(월) 13시~18시 (공연 없음)

 

■ [열린 객석] 십이야 추가 좌석 예매 개시 안내
▶ 추가 좌석 예매 개시: 6월 12일(목) 14시
▶ 해당 회차: 6월 16일(월) - 7월 6일(일)
▶ 좌석 및 등급 안내

등급 입장권 좌석 번호
S석 4만 5천원 1층 6열 1번, 26번
1층 7열 1번, 26번
1층 8열 1번, 26번
1층 9열 1번, 26번
1층 10열 1번, 26번
1층 12열 16, 17, 18, 19번

 

■ 주요 안내사항

- 8세 이상 관람가 (2017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입니다. 관람 연령 기준은 생년월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확인합니다. 나이 확인은 육안으로 불가하오니 생년월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본 공연은 연출의 의도에 따라 배우가 1층 객석 통로로 이동하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대 아래 중앙에 배우의 등·퇴장을 위한 계단이 설치됩니다. 해당 장면은 배우 동선에 따라 2층 좌석에서 일부 시야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극의 이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본 공연은 영상 송출을 위한 빔프로젝터 사용으로 기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매 및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6월 22일(일) 공연은 영상화 촬영을 위한 오디오 테스트가 진행되어, 출연 배우 전원이 비확성 마이크를 착용하고 객석 내 마이크가 설치될 수 있습니다.

- 무대 설치 및 시야제한 확인 후 일부 객석이 추가 운영될 수 있습니다. (1층 양쪽 사이드 일부)

 

** [열린 객석] 안내 **

- <십이야>는 전 회차 다양한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릴랙스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열린 객석’으로 진행합니다.

- 공연 중 소리를 내거나 본인 좌석 내 움직이는 것에 대한 제지를 최소화하며, 자율적인 중간 입·퇴장이 허용됩니다. 이에 따른 예기치 못한 소음이나 객석 내 이동이 공연 중에 발생할 수 있사오니 예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 접근성 회차 안내

- 6월 12일(목), 6월 13일(금), 6월 14일(토), 6월 15일(일) 총 4회는 접근성 회차로 운영합니다.

- 음성해설,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개별 한글자막 기기 포함), 이동지원 서비스, 무대 모형 터치투어, 사전 대본열람 이용이 가능합니다.

- 해당 회차에 한해 장애인 관객을 위한 우선예매가 5월 16일(금)-5월 20일(화) 17시까지 진행됩니다.

- 접근성 회차의 음성해설 수신기 사용으로 인한 기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별 한글자막 기기 사용(1층 12열 객석 중앙)으로 주변 객석은 관람 시 화면 불빛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매 및 관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열린 객석] 십이야 푸른티켓이 매진되어 판매를 종료합니다.

※ 하단 회색 버튼을 눌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매 일정 및 공연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관람일 전 본 상세페이지를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눌러 안내사항을 모두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접근성 회차 운영 안내

▶ 음성해설: 음성해설 수신기를 통해 공연 감상에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실시간 제공합니다.

- 음성해설 수신기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 음성해설 서비스가 필요한 시각장애인(동반 1인까지 가능)에 한하여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남은 수량은 현장에서 비장애인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객석 내 음성해설 수신기로 인한 기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성해설 수신기 예약 방법]

1) 국립극단 홈페이지 예매: ‘장애인50%_시각장애인 음성해설 수신기 대여’ 할인권종 선택

2) 국립극단 콜센터 예매: 음성해설 수신기 예약 요청

 

예약 시 참고사항

1) 예약시점: 사전 예약은 관람일 전일 17시까지 가능합니다.

2) 수령방법

- 명동예술극장 1층 매표소에서 예매 티켓 수령 후, 매표소 오른쪽 대여소에서 음성해설 수신기를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 기기 대여 시 분실 방지를 위해 신분증을 보관하오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3) 유의사항

- 예매 티켓 1매당 1대의 음성해설 수신기를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수신기 대여 시 이어폰(3.5mm)을 함께 제공하며, 개인 유선 이어폰 지참하셔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장 대여는 관람 당일 수신기 대여소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수어통역: 공연 중 7명의 수어통역사가 배우들의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수어통역을 진행합니다.

수어통역사 위치에 따라 일부 대도구 또는 소품 가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극의 이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 한글자막해설: 무대 좌우 양쪽에 설치된 두 대의 모니터와 개별 한글자막 기기(접근성 회차에 한함)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개별 한글자막 기기 좌석은 8석으로 한정되어 있어 반드시 사전 예매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 개별 한글자막 기기는 1층 12열 8-15번(8석) 좌석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기는 좌석에 고정되어 있으며 별도 조작 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한글자막 서비스가 필요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국립극단 콜센터를 통해 우선예매를 진행하며, 이후 잔여석에 한하여 비장애인 예매가 가능합니다.

- 비장애인 예매는 우선 예매 종료 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매 전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연 특성상 자막과 대사 사이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개별 한글자막 기기 좌석에서 관람 시 자막 기기 위치 조정 및 제거는 불가하며, 자막 기기 사용으로 관람시 화면 불빛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시각장애 관객 이동지원: 명동예술극장과 가까운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극장 매표소까지 시각장애 관객 이동을 지원합니다.

 

[이동지원 서비스 신청 방법]

신청 방법: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 1번)

 

신청 시 참고사항

1) 신청기간: 공연 관람 3일 전까지 신청 ※ 당일 신청 불가

2) 운영회차: 6월 12일(목), 6월 13일(금), 6월 14일(토), 6월 15일(일) 기간 중 1일 3회 운영

3) 서비스 안내

- 공연 시작 1시간 전 / 40분 전 / 20분 전 총 3회, 각각 2팀까지 신청 가능(1일 최대 6팀 신청 가능)

- 인원제한: 1팀에 최대 2명까지만 가능

- 서비스 지원범위: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또는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부터 명동예술극장 매표소까지

- 공연 종료 후에는 반대 동선으로 지원

안내견을 동반하실 경우, 사전에 콜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무대 모형 터치투어: 명동예술극장 로비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무대 모형을 직접 만져보실 수 있습니다.

- QR코드를 통해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음성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 음성 가이드에는 공연의 스포일러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사전 대본열람: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대본열람을 진행합니다.

- 1층 로비 아트숍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대본을 열람하실 수 있으며, 현장에서만 열람 가능합니다.

- 아트숍 운영시간 동안 열람 가능하며, 일부 또는 전체 내용에 대한 촬영, 복제, 외부 유출은 절대 불가합니다.

- 아트숍 운영시간: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 종료 10분 후까지

- '사전 공연 안내자료' 바로가기

▶ 접근성 회차 우선예매: 접근성 회차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장애인 관객을 위해 일부 좌석에 한하여 우선예매를 운영합니다.

[우선예매 이용 방법]

1)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 1번)

2) 청각·언어장애인 관객 예매방법(*안내 영상 바로가기): 통신 중계 서비스 손말이음센터(https://107.relaycall.or.kr)를 통한 콜센터 예매

※ 통신 중계 서비스는 청각, 언어장애인이 전화를 통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신 경우, 국립극단 이메일(cs@ntck.or.kr)로 예매 신청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청각, 언어장애인 표(티켓) 예매 신청서 다운로드

 

예매 시 참고사항

1) 우선예매 가능회차: 6월 12일(목), 6월 13일(금), 6월 14일(토), 6월 15일(일) 총 4회

2) 우선예매 가능기간: 5월 16일(금) 14시부터 5월 20일(화) 17시까지 예매 가능

※ 우선예매 기간 종료 후 미판매좌석은 일반 판매석으로 전환됩니다.

3) 우선예매 대상: 시각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가능)

4) 우선예매 좌석 위치

- 우선예매 좌석: 1층 3열 6-19번(14석), 1층 8열 7-20번(14석)

- 한글자막 기기 설치 좌석: 1층 12열 8-15번(8석)

▶ 관람 당일 활동 지원 (극장 내 이동, 시설 안내, 기타 특이사항 등)이 필요하실 경우, 공연 관람 전날까지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1번) 또는 고객센터-Q&A 게시판(*Q&A 바로가기)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휠체어석 예매

- 예매방법: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내선 1번)

- 휠체어석 위치: 무대를 정면에 두고 1층 왼쪽블록 12열 3석, 2층 중앙불록 5열 6석

- 전동 및 일반 휠체어 모두 앉으신 상태 그대로 휠체어석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오시는 길

- 명동예술극장은 차량 통행이 불가한 명동 지역의 특성상 관람객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자동차 이용 시 인근 차량 진입 통제 시간 및 주변 사설 주차장을 사전에 확인하신 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택시 이용 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 혹은 ‘눈스퀘어 앞’에서 하차하시면 극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 대중교통 이용 시 홈페이지 내 ‘이용안내-오시는 길-명동예술극장(*오시는 길 바로가기)’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교통 혼잡 및 주차로 인해 당일 관람이 불가하거나 관람을 포기한 경우, 당일 예매 취소/환불/변경은 불가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설안내

- 매표소: 명동예술극장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극장 입구부터 휠체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 매표소 이용: 공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 공연장: 객석 1층은 건물 2층에, 객석 2층은 건물 3층에, 객석 3층은 건물 4층에 있습니다. 층간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엘리베이터 이용: 공연 시작 시간 1시간 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 화장실: 전 층에 남·여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휠체어 관객을 위한 화장실은 건물 3층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 외 아트숍과 물품보관소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8세 이상 관람가 (2017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관람 연령 기준은 생년월일을 가장 최우선으로 확인합니다. 나이 확인은 육안으로 불가하오니 생년월일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 연령에 맞지 않거나 생년월일 확인이 불가한 경우, 보호자의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티켓이 있더라도 입장은 불가하며 당일 취소/환불/변경이 되지 않사오니 예매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반드시 관람자 본인 아이디로 예매하시고, 관람 당일 예매자 본인 신분증 및 예매번호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하며, 개인 간 거래 또는 양도로 인한 피해는 예매처 및 공연장에서 해결이 불가합니다.

■ 할인 적용받은 분들은 할인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고 해당 할인의 증빙자료를 꼭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할인 내역에 안내된 바와 같이, 관람 당일 예매 시 선택한 할인의 증빙으로만 할인 적용 가능하며, 증빙자료를 미지참하시거나 적용되지 않는 경우 정가 기준의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 가능합니다.

※ 할인가가 동일하더라도 관람 당일 현장에서 변경 적용되지 않습니다.

■ 공연 전 무대 사진과 커튼콜 촬영이 가능하며, 이를 제외한 공연 중 사전 협의되지 않은 촬영은 불가합니다.

[열린 객석] 십이야 포스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러브 스토리는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져야 더 재미있는 법!’

사랑에 울고 사랑에 웃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낭만 희극!

쌍둥이 남매가 탄 배가 난파되어 서로의 생사를 모른 채 상륙한 마을에서 똑같은 외모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위트와 해학으로 통찰력 있게 그린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무대 위, 사랑에 대한 인간의 본질적 감정을 가장 유쾌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선사한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K-컬처, 그 중심에서 연극을 외치다!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히 펼쳐내는 사랑 찬가의 대가 셰익스피어의 <십이야>가 재기발랄하고 생동감 있는 극을 만드는 연출 임도완의 한국식 해석을 덧입힌 K-연극으로 돌아왔다. 조선시대 농머리 해안에서 펼쳐지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러브 스토리를 익살스러운 연기, 흥이 가득한 노래로 즐거움을 전한다. <스테이지 파이터>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무가 김재승의 한국적 움직임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SYNOPSIS

쌍둥이 남매 신애와 미언은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바다 한가운데서 헤어진다.

농머리 해안에 도착한 신애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남장을 하고 살기로 다짐하고,
‘만득’으로 이름을 바꾼 후 양반집 자제 오사룡의 시종으로 들어간다.

오사룡은 같은 마을의 양반집 아씨 서린을 오랫동안 사모하고,
사랑의 전령으로 만득을 보내지만 정작 서린은 만득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한편, 바다에서 잃어버린 쌍둥이 오빠 미언도 농머리에 도착하면서 남매를 한 사람으로 착각한 마을 사람들의 오해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는데…

만드는 사람들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연출 임도완

무대 이은석 l 조명 신호 l 의상 이주희
영상 EPITAPH.Corp l 분장 백지영
소품 노주연 l 안무 김재승
음악 채석진 l 음향 안세운
조연출 권수현 l 제작진행 박은서

출연
오사룡 役_구본혁
서린아씨 役_백승연
신애/만득 役_강해진
미언 役_김현민
마름 役_성 원
북쇠 役_박경주
쟈가둥 役_이경민
향단 役_정다연
초란, 선장 役_이승우
태량 役_권재원
봉생, 신부님, 나졸2 役_임채현
유모, 나졸1 役_조승연

열린 객석 안내

<십이야>은 다양한 관객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폭넓은 시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릴랙스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열린 객석’으로 전 회차 진행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립니다에서 확인 부탁드리며, 예매 및 관람에 참고 바랍니다.

할인 및 혜택

이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 사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의 공동제작으로 2024년 12월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시인. 유려한 언어 감각과 탁월한 문장력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풀어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꾼. 그의 탁월한 문장력은 이 시대에도 여전히 흡인력을 가진다. 시공을 뛰어넘어 보편성을 발휘하는 작품들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궁극적인 고민까지 담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주요작품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템페스트>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외 다수

각색·연출 임도완

現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 서울예술대학 공연학부 교수

말보다 강한 움직임으로 한국 신체극의 새로운 길을 연 연출가. 한국 연극계 내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출로 프랑스 자크 르콕Jacques Lecoq 국제연극마임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실제 작품에서도 마임과 움직임을 주요한 요소로 삼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주요작품
연극 <코믹> <스카팽> <한여름 밤의 꿈> <보이첵> <휴먼코메디> <죄와 벌> <벚나무동산>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 <벽을 뚫는 남자> 외 다수

수상내역
2015 FAD Sebastia Gasch Awards “Joan German Schroeder” International Applause
< Les Bonnes(The Maids) >
2007 월간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선정 <보이첵>
2007 한국공연예술협회 ‘올해의 예술인상’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어워드’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토탈씨어터 어워드’ - 피지컬 씨어터 부문 수상 <보이첵>
2007 에딘버러 페스티벌 BBC 올해의 ‘Top 10’ 선정 <보이첵>
2006 제42회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 수상 <벚나무동산>

 

할인권종명

할인율

대상 및 증빙

다음 할인은 국립극단 홈페이지 및 콜센터 1644-2003에서 모두 예매가 가능합니다.

유료회원

40%

 1인당 4매 한

 • 유료회원 우선예매: 국립극단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가능

대학생 및 청소년

 대학생: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인 본인만

 • 2021 이후 학번: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학생증 지참 필

 • 2020 이전 학번: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관람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재학증명서(학사정보시스템 대체 가능)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대학원생 적용 불가

 청소년: 24세까지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나지 않은 2000년 이후

 출생자)

 •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문화가 있는 날

 6.25.(수) 회차에 한함

푸른티켓

(24세 이하)

1만 5천원

(S석 한정)

 24세 이하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나지 않은 2000년 이후 출생자)

 • 관람 당일 신분증 지참 필

 • 푸른티켓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 판매수량 한정, 푸른티켓 마감 후 예매 변경 시 적용 불가

초반회차

30%

 6.12.(목)~6.14.(토) 회차에 한함

 • 5.22.(목)까지 예매 가능

삼삼오오

20%

 3인 이상 동일 회차, 동일 등급 관람 시 적용

 • 부분취소 불가

문화릴레이티켓

20%

 문화릴레이티켓 참여기관 유료 공연 관람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참여기관에서 2024년 1월 이후 실물 유료 티켓,

 문화포털-오늘의 공연 인증 혹은 예매내역 지참 필

 온라인 공연 및 전시 제외 / 예매문자 및 캡처 화면으로 증빙 불가

 * 참여기관은 하단 상세내역 참조

 

국립극단

연극인회원

50%

 본인만(공연별 1회에 한함)

 • 관람 당일 신분증 지참 필

 • 연극인회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문화누리카드소지자

50%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문화누리카드(본인 서명 필)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북클럽 문학 동네 회원

30%

 북클럽문학동네 회원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북클럽문학동네 회원카드(실물)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북클럽문학동네 회원카드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예술인패스소지자

 예술인패스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2023.09 이후 발급(갱신)한 예술인패스(실물 또는 모바일) 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장애인

50%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복지카드 지참 필

 * 휠체어석 예매는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 통해서 가능

경로

(65세 이상)

 65세 이상 본인만(공연 관람일 기준 생일 지난 1960년 이전 출생자)

 • 관람 당일 할인 적용받은 전원 신분증 지참 필

임산부

20%

 1인당 2매 한

 •관람 당일 국민행복 카드(구 아이사랑 카드), 산모수첩과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다음 할인은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다자녀카드소지자

20%

 다자녀카드 소지자 본인만

 • 관람 당일 다자녀카드와 함께 신분증 지참 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카드 소지자에 한함

여가 친화 인증사

임직원 할인

 여가 친화 인증사 임직원 본인만

 • 관람 당일 여가 친화 인증서, 명함/사원증과 함께 신분증 지참 필

 • 공연 관람일 기준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가 친화 인증서 증빙 필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50%

 국가유공자증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국가유공자증 및 국가유공자 유족증 지참 필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 국가유공자증,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보훈보상대상자

 보훈보상대상증 소지자 1인당 2매 한

 • 관람 당일 보훈보상대상자증 지참 필

 (‘보훈보상대상자’ 기재된 국가보훈등록증 대체 가능)

 • 보훈보상대상자증 소지자 본인 이름으로 예매 및 관람

단체

30%

 20인 이상 동일 회차 관람 시 적용 (부분 취소 불가)

 

• 관람 당일 신분증 및 증빙자료(유료티켓, 학생증, 신분증 등)를 반드시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택한 할인의 대상자 전원이 직접 매표소 방문하여 증빙자료 확인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며, 미지참 시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본인 1매만 예매 가능한 할인권종 선택 시 신분증 성함과 예매자 성함이 불일치하는 경우 정가 기준 차액을 지불하셔야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 관람 당일 선택한 할인에 해당하는 증빙자료 지참 시에만 차액 지불 없이 티켓 수령이 가능합니다.

  (할인율이 동일하더라도 변경 불가)

•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관람자 1인당 하나의 할인만 적용 가능), 티켓 대리 수령 및 양도는 불가합니다.

 

▶ 문화릴레이 참여기관

경기아트센터, 국가유산진흥원,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정동극장,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서울예술단, 성남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안산문화재단, 예술의전당,

용인문화재단, 춘천문화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정보원

 

표지 앞면

십이야 Twelfth Night

 

※ 국립극단 문자 프로그램북은 일부 공연에 한해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점진적으로 대상 공연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립극단에서는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은 관객분들과 나누고자 프로그램북 파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북은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한글파일로, 인쇄된 프로그램북 내에 삽입된 이미지에 대한 설명과 원고가 텍스트로 담겨있습니다. 프로그램북을 통해 연극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립극단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그램북에 게재된 모든 원고, 사진 및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은 국립극단 및 해당 저자의 소유로 저작자의 허가 없이는 재사용(복제, 재인용 및 개인 SNS와 웹사이트 게시 등)이 불가합니다. 비영리 및 학술적 용도로 복제, 재인용을 원하시는 경우 국립극단 공연기획팀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perf@ntck.or.kr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표지 내지

국립극단 십이야

 

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각색·연출 임도완

일정 2025년 6월 12일(목) – 7월 6일(일)

주최·제작 (재)국립극단

 

* 이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 사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국립극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의 공동제작으로 2024년 12월 2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초연되었습니다.

 

* 이 프로그램북은 재생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1P

일정

2025년 6월 12일(목) – 7월 6일(일)

장소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주최·제작

(재)국립극단

 

(이미지: 포스터)

 

목차

원작자 소개 2p

각색·연출 소개 4p

시놉시스 7p

인물관계도 8p

출연진 프로필 10p

스태프 프로필 16p

디자이너의 글 18p

작품 이해 돕기1 22p

셰익스피어 다시 올리기 (Re-Performing Shakespeare)

작품 이해 돕기2 26p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혼종이 만들어낸 신명의 놀이 ‘판’

연습 스케치 30p

만드는 사람들 32p

(재)국립극단 33p

열린 객석 34p

 

2P

원작자 소개

 

(이미지: 셰익스피어 사진)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1564-1616)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는 르네상스 시대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시인으로, 인류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약 38편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 2편의 장시를 남겼으며, 인간의 감정과 욕망, 사회와 권력의 본질을 날카롭고도 아름답게 그려냈다.

그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여 수많은 예술가와 관객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희극, 비극, 역사극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왔다.

 

그중 <십이야>는 사랑과 착각, 위장과 진실이 교차하는 유쾌한 희극으로

셰익스피어 특유의 언어유희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주요 작품

비극 : <햄릿> <맥베스> <오셀로> <리어왕>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어스 시저>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외 다수

희극 : <십이야> <한여름 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헛소동> <실수 연발> 외 다수

소네트 : 18번 “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 (그대와 여름날을 비교해도 될까? 그대는 더 사랑스럽고 온화하니...)”, 29번 “When in disgrace with fortune and men’s eyes (세상과 운명에 미움을 받을 때, 나는 그대를 떠올리며 기쁨을 되찾네.)” 외 다수

 

주요 연보

1564 영국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서 태어남

1582 18세의 나이로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와 결혼

1592 런던에서 극작가로서의 활동이 처음 기록됨

1594 극단 ‘로드 체임벌린스 멘(Lord Chamberlain’s Men)’에 전속 극작가로 소속

1595-1600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리처드 2세> <헨리 4세> 등 대표작 다수 발표

1600-1606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등 집필, 비극의 정점기

1609 총 154편의 소네트가 수록되어 있는 셰익스피어의 <소네트집> 출간

1610 <템페스트> <겨울 이야기> 등 후기 로맨스극 발표 후 스트랫퍼드로 귀향

1616 고향에서 사망

 

출처: Wikipedia

한국셰익스피어학회 Shakespeare Review 『셰익스피어 입문』

3P

셰익스피어 5대 희극

 

[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

헤르미아와 라이샌더는 서로 사랑하지만, 헤르미아의 아버지 아이게우스는 그녀가 드미트리어스와 결혼하기를 원해 두 사람은 아이게우스를 피해 숲속으로 도망친다. 드미트리어스도 헤르미아를 쫓아가고 드미트리어스를 짝사랑하는 헬레나도 그 뒤를 쫓아간다.

한편, 숲의 요정 퍼크는 가장 먼저 본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꽃즙을 사용하다 실수로 라이샌더의 눈에 즙을 뿌리게 되고 그가 헬레나를 사랑하게 되면서 혼란이 생긴다.

네 사람의 사랑이 뒤엉켰지만 결국 마법이 풀리고 사랑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헤르미아와 라이샌더는 결혼하고, 드미트리어스와 헬레나도 결혼하게 된다.

 

[십이야 Twelfth Night]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오빠 세바스찬은 폭풍으로 배가 난파되면서 헤어지게 된다.

바이올라는 세바스찬이 죽은 줄 알고 남장을 해 ‘세사리오’라는 이름으로 공작 오르시노를 섬기게 된다. 오르시노는 귀족 아가씨 올리비아를 사랑하지만, 올리비아는 세사리오(바이올라)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바이올라는 오르시노를 사랑하게 되는 삼각관계가 벌어진다.

그때 살아있던 세바스찬이 등장하면서, 세사리오(바이올라)를 닮은 세바스찬을 본 올리비아는 그를 세사리오로 착각해 결혼을 제안하고, 세바스찬은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지만, 마지막에는 오해가 풀리면서 바이올라는 자신이 여자임을 밝히고 오르시노와 결혼하고 올리비아는 세바스찬과 결혼하게 된다.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상인 안토니오는 친구인 바사니오가 부자 상속녀 포샤에게 청혼할 수 있도록 돈을 빌려주기 위해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다. 그렇게 바사니오는 포샤와 결혼하게 되고, 안토니오는 기한 내에 돈을 못 갚으면 살 1파운드를 베어간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는데 안토니오의 배가 난파돼 돈을 못 갚게 되면서 샤일록은 법정에서 계약을 실행하려고 한다.

이때 포샤가 재판관으로 변장해 나타나 살은 베어 가되, 피는 한 방울도 흘리면 안된다는 판결을 내리고 샤일록은 처벌받는다.

 

[뜻대로 하세요 As You like it]

로잘린드의 아버지인 노 공작은 동생 프레드릭에 의해 권력을 뺏기고 아덴의 숲으로 추방당한다. 로잘린드는 우연히 본 올란도와 서로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그 뒤 프레드릭의 미움을 받아, 아덴의 숲으로 쫓겨나면서 안전을 위해 남장을 하고 지낸다.

한편, 귀족 청년 올란도도 형 올리버에게 쫓겨나 숲으로 피신하게 되는데 남장한 로잘린드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올리버가 올란드를 살해하려 숲에 들어왔다가 사자에게 공격당한다. 이를 올란드가 구해주면서 올리버는 마음이 바뀌고 형제는 화해하게 된다. 이후 로잘린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올란드와 결혼하게 되고, 프레드릭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노 공작에게 다시 권력을 부여한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The Taming of the shrew]

파두아의 부유한 귀족 밥티스타 미놀라에게는 두 딸이 있는데 첫째 딸 캐서리나는 똑똑하지만 다소 괴팍하고 고집이 세서 “말괄량이”라는 별명을 가진 반면, 둘째 딸 비앙카는 순종적이고 아름다워 수많은 구혼자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밥티스타는 캐서리나가 결혼해야 비앙카도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때 페트루치오라는 남자가 캐서리나와 결혼하겠다고 나타나 말과 행동으로 그녀를 억누르며 길들인다.

이후 캐서리나와 페트루치오가 결혼하면서 비앙카 또한 결혼하게 된다. 밥티스타는 말괄량이 캐서리나와 결혼한 페트루치오가 불쌍하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 말을 들은 페트루치오는 각자 아내들을 불러 먼저 온 사람에게 돈을 주는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내기를 진행한 결과, 캐서리나가 제일 먼저 와서 페트루치오의 명령에 따르는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이후 말괄량이가 변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둘은 이상적인 부부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출처: Wikipedia

민음사(편집자 리뷰)

4P

각색·연출 소개

 

(이미지: 프로필 사진)

 

각색·연출 임도완

 

말보다 강한 움직임으로 한국 신체극의 새로운 길을 연 연출가

 

한국 연극계 내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출로 프랑스 자크 르콕(Jacques Lecoq) 국제연극마임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실제 작품에서도 마임과 움직임을 주요한 요소로 삼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십이야>에서도 사랑과 정체성의 혼란이 춤추는 셰익스피어의 세계를,

배우의 몸과 움직임, 그리고 상상력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5P

각색·연출의 글

 

<십이야>는 400년 넘게 무대에서 사랑 받아 온 작품입니다. 많은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원작 그대로 올리기보다는, 우리만의 색을 입혀 ‘조선시대에 있을 법한’ <십이야>로 각색했습니다.

우리의 전통 탈춤에서 양반 과장의 ‘말뚝이’ 대사를 보면 대놓고 양반을 풍자하고 조롱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날의 놀이판에서는 그러한 것이 용인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십이야>에서도 ‘말뚝이’와 비슷한 역할인 ‘북쇠’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 당시 영국의 축제에서 상전에게 대거리를 하는 광대 짓을 보고, 그간 쌓였던 서민들의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풀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상전을 향한 대거리와 이야기가 살아 있으려면 우리와 좀 더 가까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대는 조선이지만 형식, 색깔, 리듬, 언어, 음악, 춤, 시공간 등을 동시대 것과 혼합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요즘에 일컫는 이른바 HIP함을 풍자에 덧입혀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했습니다.

본 작품에서 발생하는 풍자와 해학 그리고 생경함이 주는 동시대의 면모를 즐겁게 봐주시고, 혼돈의 이 세상에 한 판 쉬어 갈 놀 판을 마음을 활짝 열고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6-7P

시놉시스

 

(이미지: 홍보 사진)

 

쌍둥이 남매 신애와 미언은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바다 한가운데서 헤어진다.

 

농머리 해안에 도착한 신애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남장을 하고 살기로 다짐하고,

‘만득’으로 이름을 바꾼 후 양반집 자제 오사룡의 시종으로 들어간다.

 

오사룡은 같은 마을의 양반집 아씨 서린을 오랫동안 사모하고,

사랑의 전령으로 만득을 보내지만 정작 서린은 만득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한편, 바다에서 잃어버린 쌍둥이 오빠 미언도 농머리에 도착하면서

남매를 한 사람으로 착각한 마을 사람들의 오해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는데…

 

Twin siblings Shin-ae and Mi-eon are separated by a violent storm at sea.

Washed ashore on the quiet coast of Nongmeori, Shin-ae disguises herself as a man for safety and assumes the name Man-deuk.

 

She soon enters the service of Oh Sa-ryong, a young nobleman who has long pined for Seo-rin, a noblewoman from the same village. Oh Sa-ryong sends Man-deuk to deliver his heartfelt message, but things take an unexpected turn when Seo-rin falls for Man-deuk at first sight-completely unaware of her true identity.

 

Meanwhile, Mi-eon also arrives in Nongmeori, triggering a chain of confusion and comic mishaps as the villagers begin to mistake the twins for one another.

8-9P

인물관계도

 

오사룡: 양반집 자제

서린 아씨: 양반집 아씨

신애/만득: 미언의 쌍둥이 여동생/사룡의 하인

미언: 신애의 쌍둥이 오빠

마름: 서린 집안을 관리하는 인물

북쇠: 서린의 하인

쟈가둥: 서린의 삼촌

향단: 서린의 하녀/유모의 딸

초란: 서린의 청혼자

태량: 미언을 구해주고 도와주는 인물

봉생: 사룡의 시종

유모: 사룡의 유모/향단의 엄마

선장: 신애를 구해주고 도와주는 인물

신부님: 서린의 가약을 도와주는 프랑스인

나졸 1, 2: 죄인 잡는 일을 맡아 하는 하급 병졸

10-15P

출연진 프로필

 

(이미지: 배우 프로필 사진)

 

구본혁 Koo Bon-hyuk

오사룡

 

[연극]

2025 <코믹 Com!que>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보이첵>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24 <스카팽> 명동예술극장

2023 <우리읍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2 <한여름 밤의 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21 <태풍>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2021 <헤밍웨이> 소극장 산울림

2019 <굴레방다리의 소극>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2015 <카프카의 소송>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외 다수

 

 

백승연 Baek Seung-yeon

서린 아씨

 

[연극]

2025 <마스크 십이야> 지구인 아트홀

2024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공간아울

2024 <휴먼코메디> 플랫폼74

2024 <위선자 탁 선생> 현대카드 UNDERSTAGE

2023 <수호재빌라 401호> 단막극장

2013 <두여자> 하모니아아트홀

 

[방송]

2024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2016 <끝에서 두 번째 사랑>

2012 <신의 퀴즈 시즌3>

 

[영화]

2015 <선물>

 

 

강해진 Kang Hae-jin

신애/만득

 

[연극]

2025 <바닷마을 다이어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025 <깍두기> 모두예술극장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거의 인간>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4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23 <금성 여인숙>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2 <스카팽> 명동예술극장

2022 <서교동에서 죽다> 씨어터쿰

2022 <금조 이야기> 백성희장민호극장

2021 <와이바이> 대학로 선돌극장

외 다수

 

[수상]

2024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연기상

 

 

김현민 Kim Hyun-min

미언

 

[연극]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보이첵>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24 <휴먼코메디> 플랫폼74

2023 <이방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2023 <보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2022 <8시에 만나!>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2019 <철수와 영희> 허수아비 소극장

 

[뮤지컬]

2023 <아름다운 별들> 아트스푼

 

[영화]

2022 <목요일>

 

 

성원 Sung Won

마름

 

[연극]

2025 <코믹 Com!que>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보이첵>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24 <간과 강> 명동예술극장

2024 <스카팽> 명동예술극장

2024 <휴먼코메디> 플랫폼74

2023 <우리읍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3 <갈매기 1896> 엔틱243 스튜디오

2022 <한여름 밤의 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21 <타인의 눈>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외 다수

 

 

박경주 Park Kyung-zoo

북쇠

 

[연극]

2025 <코믹 Com!que>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25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쾅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서울씨어터 202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꿀벌과 아스팔트>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2024 <스카팽> 명동예술극장

2024 <명태 말고 영태>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2024 <시선 si,Sonne!> 국립극장 하늘극장

2021 <패션의 신> 다리소극장

2021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베톤부르트

2021 <파우스트 엔딩> 명동예술극장

외 다수

 

[수상]

2017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 연기상 수상

 

 

이경민 Lee Kyung-min

쟈가둥

 

[연극]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은의 혀>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

2024 <활화산> 명동예술극장

2024 <마라사드> 창동극장

2023 <클로디어스왕> 창동극장

2022 <반쪼가리 자작> 백성희장민호극장

2022 <화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21 <빌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9 <심봉사> 예술공간혜화 소극장

외 다수

 

[뮤지컬]

2016 <환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수상]

제16회 고마나루 향토 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정다연 Jeong Da-yeon

향단

 

[연극]

2025 <코믹 Com!que>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은의 혀>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

2024 <스카팽> 명동예술극장

2023 <겨울> 소극장 혜화당

2023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

2022 <광장의 안티고네>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

2021 <모든 건 타이밍>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

2021 <아라발 3부작_사형수의 자전거> 전태일 기념관

2020 <왕중왕> 예술공간혜화 소극장

외 다수

 

 

이승우 Lee Seung-woo

초란, 선장

 

[연극]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보이첵>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23 <이방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2023 <보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2023 <우리읍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3 <휴먼코메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2022 <한여름 밤의 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8 <친구를 만들고 죽이는 방법>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

외 다수

 

[뮤지컬]

2024 <해피니스 어게인> 누림아트홀

2022 <1919 그날의 함성> 누림아트홀

 

 

권재원 Kwon Jae-won

태량

 

[연극]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3 <우리읍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3 <한여름 밤의 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17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2014 <굴레방다리의 소극> 학전블루 소극장

2005 <벚나무 동산> 사다리 아트센터

2003 <휴먼코메디> 학전블루 소극장

2000 <보이첵>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외 다수

 

 

임채현 Lim Chae-hyun

봉생, 신부님, 나졸2

 

[연극]

2024 <십이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4 <죠죠> 명동예술극장

2024 <농사꾼 총각과 우렁각시> 디큐브시티 해바라기공원

2024 <휴먼코메디> 플랫폼74

2023 <이방인>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2023 <보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2023 <우리읍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23 <한여름 밤의 꿈>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조승연 Cho Seung-yun

유모, 나졸1

 

[연극]

2024 <사일런트 스카이> 명동예술극장

2024 <활화산> 명동예술극장

2023 <당신에게 닿는길>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

2023 <보존과학자> 백성희장민호극장

2022 <발사 6개월 전> 연희예술극장

2021 <최후의 전사> 한성아트홀 1관

2020 <기적의 소년> SH극장

2018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외 다수

 

 

채석진 Chae Seok-jin

음악감독(연주자)

 

[연극]

2024 <로켓캔디>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4 <모든>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

2024 <연안지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2024 <언덕의 바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2023 <이 불안한 집> 명동예술극장

2023 <죽음들>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2023 <태양> 국립정동극장

2022 <파우스트>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1 <시련>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2021 <인간이든 신이든> 대학로 선돌극장

외 다수

 

16-17P

스태프 프로필

 

각색·연출

임도완 Im Do-wan

 

연극 <코믹 Com!que> <스카팽> <한여름 밤의 꿈> <보이첵> <하녀들> <휴먼코메디> <죄와 벌> <왕벚나무 동산> 외 다수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 <벽을 뚫는 남자> 외 다수

 

 

무대 디자인

이은석 Lee Eun-seok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아트> <올드위키드송> <소실> <분장실> 외 다수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이매지너리> <사칠> <할란카운티> <인터뷰> 외 다수

 

 

조명 디자인

신호 Shin Ho

 

연극 <코믹 Com!que> <스카팽> <우리읍내> <만선> 외 다수

뮤지컬 <광화문 연가> <도리안 그레이> <잃어버린 얼굴> 외 다수

무용 <사계> <화첩 공무도화> <폴링워터-감괘> 외 다수

 

 

의상 디자인

이주희 Lee Joo-hee

 

연극 <이방인> <히스토리 보이즈> <한꺼번에 두 주인을> 외 다수

뮤지컬 <어쌔신> <씨왓아이워너씨> 외 다수

오페라 <도요새의 강> <마술 피리> 외 다수

창극 <미녀와 야수> <산수유> 외 다수

음악극 <이른 봄 늦은 겨울> 외 다수

 

 

영상 디자인

에피타프 EPITAPH

 

연극 <명색이 아프레걸> <극장 앞 독립군> <키 큰 세 여자> <카프카의 소송> <헨리 4세 Part 1&Part 2-왕자와 폴스타프> 외 다수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Takarazuka> <헤드윅> <신과 함께> <그날들> <서편제> 외 다수

 

 

분장 디자인

백지영 Baek Ji young

 

연극 <헤다 가블러> <햄릿> <모든> <벚꽃동산> <고도를 기다리며> 외 다수

뮤지컬 <맥베스> <다원 영의 악의 기원> <천 개의 파랑> <신과 함께> <나빌레라> 외 다수

 

 

소품 디자인

노주연 Noh Ju-yeon

 

연극 <톡톡> <테일러> <맥베스> <이 불안한 집> <헤르츠클란> 외 다수

뮤지컬 <부치하난> <벤자민 버튼> <멤피스> <구텐버그> 외 다수

 

 

안무 감독

김재승 Kim Jae-seung

 

무용 <왕의 기원 : 태평성대> <옵(Ord) : Electronic Gut> <신곡(神曲)> <49일 후> <베리트(잊어버렸던 만남)> <시나위(부조화 속의 조화)> <거울 속의 거울> <나그네와 우거한 자> <자(子)> 외 다수

오페라 <레드슈즈> 외 다수

 

 

음향 디자인

안세운 An Se-woon

 

연극 <만선> <햄릿> <스카팽> <스트레인지 뷰티> <피노키오 트라이얼> <비밀의 노래> <패스> <휘이잉> 외 다수

 

 

조연출

권수현 Kwon Soo-hyun

 

[연출]

연극 <친구를 만들고 죽이는 방법> <지금은 알 수 없어> <12인의 고상한 사람들> 외 다수

[조연출]

연극 <코믹 Com!que> <전기 없는 마을> <스카팽> <보이첵> <우리읍내> <기후비상사태: 리허설> <한여름 밤의 꿈> 외 다수

 

18-21P

디자이너의 글

 

무대 이은석

 

(이미지1: 의자, 테이블, 벤치가 놓여있는 무대 정면 스케치 이미지)

(이미지2: 삐뚤어진 갓을 쓰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셰익스피어가 그려진 무대 메인막 이미지)

 

조선시대 십이야.

 

연극 <십이야>의 배경을 조선시대로 옮기면서 공간에 한국적인 정서를 어떻게 담을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한국적이고 우리의 일상, 이야기와 가장 가까운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고민의 답은 바로 ‘한옥’이었습니다.

 

삐뚤어진 갓을 쓴 익살스러운 표정의 셰익스피어가 마치 대문 앞에서 관객을 맞이하는 듯한 메인 막이 올라가면, 한옥 대청마루 모습의 메인 무대에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얽히고설킨 오해와 관계를 의미하는 조각보의 스크린에는 영상과 그림자로 또 다른 이야기가 그려지며, 관객들에게 조선시대의 정서를 안겨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의자와 테이블, 벤치들도 한옥과 지붕의 처마 구조를 닮아 한국적인 정서를 더 담아보았습니다.

 

2025년의 절반이 넘어가는 시점의 6월, 극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이 조선시대 농머리 해안에서 일어나는 아.주.웃.긴 이야기 <십이야>와 함께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조명 신호

 

(이미지: 공연 3막 1장에서 인물들의 실루엣만 표현되는 그림자 조명 이미지)

 

조선시대에 갓을 쓰고 곰방대를 물고 나타난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십이야>!

 

유쾌하고 신명 나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라이브 연주, 영상 속에서 어떤 빛으로 한국적 감성을 표현할지 고민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빛’에 대해 고민을 하며, 이번 <십이야> 역시 환한 빛과 흥겨운 빛을 관객분들의 가슴 속까지 전달하고 싶습니다.

 

더운 여름날, <십이야> 보시고 시원하게 한바탕 웃고 가세요!

 

 

의상 이주희

 

(이미지: 의상 스케치 이미지)

 

셰익스피어와 조선시대, 한국적인 것과 서양의 것이, 과거와 현대가 이질감 없이 섞여 관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 에피타프(EPITAPH)

 

(이미지1: 조선시대 한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영상 이미지)

(이미지2: 반원형 모양의 달, 3명의 사람, 호리병, 나무가 뒤섞여 있는 추상적인 영상 이미지)

 

17세기에 쓰인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는 어느 시대, 어떤 장소를 배경으로 해도 매우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각색된 이번 작품의 영상 역시, 그런 원작의 매력을 살리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수묵화의 터치로 담아낸 풍경은 아날로그 조선의 특색을 담아내는 동시에, 팝아트의 상큼한 정서도 가미하여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개성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배우 뒤로 겹쳐지는 그림자극은 '<십이야> in 조선'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분장 백지영

 

(이미지: 서린 아씨, 오사룡, 미언, 신애, 마름, 태량, 북쇠, 유모, 향단, 초란, 쟈가둥, 봉생 분장 스케치 이미지)

 

서양의 희극에 전통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십이야>의 시대 배경이 조선시대로 진행됨에 따라 전체적인 등장인물들의 이미지를 그 당시 사람들의 두발 양식을 기초로 설정하였습니다.

 

신분과 역할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변주를 주었으며, 분장의 기초 디자인은 한국의 대표적인 가면극인 봉산탈춤의 가면 색상과 형태를 반영하여 각 배역의 성격을 더욱 과장되게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소품 노주연

 

시대와 공간을 반영하는 뻔한 소품들도 있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한국적인 색감을 살리되, 의외의 텍스처를 포인트로 활용하여 어떤 한 시대,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재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음향 안세운

 

극 중에서 하나씩 풀려가는 오해들을 보며, 관객들은 즐거움과 함께 깊은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광대는 해학과 통찰로 세상을 치유하고, 웃음을 통해 행복을 전달합니다.

<십이야>를 통해 소원해졌던 옛 친구에게 조심스레 연락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안무 김재승

 

(이미지1: 전체 인물들이 팔을 활짝 벌리고 맞이하고 있는 프롤로그 안무 연습 이미지)

(이미지2: 양쪽에서 신애와 미언이 서로 바라보고 서있고, 다른 인물들이 가운데 모여있는 에필로그 안무 연습 이미지)

 

캐릭터 중심 안무 : 배우들의 캐릭터와 심리에서 영감을 받아 움직임을 창조하고, 이를 통해 서사를 확장하고 관객과 연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 : 한국 춤의 선과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무대 언어를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

협업을 통한 창작 : 배우 개개인의 개성과 감정을 반영한 유기적 안무를 배우들과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공간과 동선 활용 : 무대 전체를 활용하며, 전통적인 곡선과 현대적 속도감을 조화롭게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음악 채석진

 

(이미지: 프롤로그, 에필로그에 나오는 음악의 일부 악보 이미지)

 

배우들과 함께 숨 쉬고, 땀 흘리고, 마음을 쏟아내며 준비하는 과정은 언제나 그렇듯 감사하고 신나는 작업입니다.

준비하는 내내 멋진 배우들과 선한 사람들이 함께했기에, 장면마다 가벼운 걸음새는 북장단을 불러내고, 흥겨운 추임새는 신나는 가락을 불러내는 유쾌한 연극이 되었답니다.

무대 위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과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장단에 실려, 아름다운 노랫말로 여러분께 다가가길 원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가꾸어진 이 무대가, 객석의 눈빛과 기분까지 더해져 비로소 풍성해지길 희망합니다.

 

22-23P

작품 이해 돕기1(국문) : 셰익스피어 다시 올리기

 

리치켕(Lee Chee Keng)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

Asian Shakespeare Intercultural Archive, ASIA 부소장/편집위원

『The International Translation and Circulation of Shakespeare Criticism』 심사위원

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NAC, National Arts Council of Singapore) 연극 부문 전문위원

 

셰익스피어의 『십이야』는 오인된 정체성, 젠더 유동성, 사회적 야망, 그리고 축제적 무질서와 같은 주제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유교 전통, 무속 신앙, 현대 연극의 실험성이 어우러진 한국 공연 예술의 맥락 속에서, 임도완 연출의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다른 문화적 문맥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인상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존 러셀 브라운이 『New Sites for Shakespeare』에서 제시한 이론적 틀에 따라 작품을 아시아 공연 미학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의례적 친밀감, 관객 참여, 그리고 증폭된 연극성을 통해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한국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의미와 울림을 전달하는지를 조명하고자 한다.

 

공연을 통한 문화 번역

임도완 연출의 『십이야』에서 원작의 배경 ‘일리리아’는 조선 후기의 어촌 마을 ‘농머리’로 치환된다. 사회적 야망, 크로스드레싱, 구애 등을 담은 서사는 엄격한 유교적 위계질서 속에서 전개되며,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은 젠더와 계급에 대한 풍자로 탈바꿈한다. 이러한 변화는 셰익스피어를 불변의 고전이 아닌 끊임없는 ‘공모와 재창조의 장’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존 러셀 브라운의 통찰과 맞닿아 있다.

 

젠더 수행성과 문화적 장치로서의 크로스드레싱

극의 핵심 장치인 바이올라의 남장(세자리오로의 변신)은 이번 한국적 각색에서 보다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다. 특히 전통적으로 젠더 수행의 관습이 뿌리 깊게 내재된 한국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그 의미는 더욱 선명해진다. 만득으로 변신한 신애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남장을 넘어, 젠더 전환을 의도적인 장치로 활용해 온 한국 연극의 전통에 다가간다. 그리고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정체성, 욕망, 그리고 공연의 경계를 성찰하게 만든다.

 

의례, 음악, 그리고 이야기의 리듬

임도완 연출이 전통 타악기, 민속 선율, 무대 위 타악 연주 기법 등을 활용하는 방식은 존 러셀 브라운이 자트라(Jatra)와 쿠티야탐(Kutiyattam)에서 발견한 의례적 서사 구성과 맞닿아 있다. 한국판 『십이야』는 음악으로 시작해 음악으로 마무리되며, 이는 공연 전체를 감싸는 의례적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곧, 존 러셀 브라운이 제안한 무대의 ‘존재와 계기(presence and occasion)’를 구현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음악은 희극성과 감정의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공동체적 증인으로 전환되도록 유도한다.

 

연극적 양식화와 관객 참여

일반적으로 불신의 정지에 기반한 서구 연극과 달리, 한국 전통 연극은 가시적 인위성, 웅변조의 대사, 양식화된 몸짓 등을 통해 관객의 공모와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번 『십이야』 공연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과장된 의상 변화, 지역 방언의 활용, 그리고 제4의 벽을 의도적으로 허무는 연출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관객은 단순한 수용자를 넘어, 공연의 공동 창작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로 기능한다. 배우들은 종종 웃음이나 탄성과 같은 관객의 반응을 유도하며, 핵심 희극 장면에서는 존 러셀 브라운이 인도 민속극에서 관찰한 바 있는 관객과의 즉흥적 상호작용이 재현된다.

 

의상, 등장, 그리고 무대 위 정체성의 표현

이번 한국판 『십이야』는 의례적 감각이 가미된 등장과 의상 변화를 통해, 브라운이 자트라(Jatra)와 관련하여 강조한 ‘이중 초점(double focus)’ 개념을 환기시킨다. 등장인물들은 무대에 진입하는 도중 잠시 멈춰 독백을 하거나 양식화된 몸짓을 수행함으로써 관객이 서사적 전환을 인식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한복 디자인, 소품, 가면 등으로 구현되는 이러한 시각적 표식은 인물이 가진 정체성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는 셰익스피어의 극작술이 언어적 복잡성보다 배우의 신체성과 무대 위 존재감을 통해 인물을 표현한다는 존 러셀 브라운의 통찰과도 연결된다.

 

반복, 리듬, 그리고 공동의 인식

아시아 연극에서 반복이 관객의 예측과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으로 작용한다는 존 러셀 브라운의 분석은 이번 각색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 공연은 반복되는 대사, 유머 요소, 관용적 표현 등을 통해 그가 말한 ‘공모(collusion)’의 감각을 조성한다. 예컨대 마름(말볼리오)의 굴욕은 점차 우스꽝스러움을 더해가는 일련의 재현으로 표현되며, 이는 익숙함과 의례화된 조롱을 바탕으로 관객의 웃음을 이끌어낸다.

 

희극적 폭력과 의례적 굴욕

쟈가둥, 초란, 마름의 서브플롯은 마당극 특유의 모의 전투와 만취 소동 장면 등, 익살스럽고 풍자적인 코드로 재구성되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존 러셀 브라운이 강조한 민속극의 즉각적인 정치적 함의와 카타르시스 효과가 분명히 드러난다. 마름(말볼리오)을 향한 조롱은 단지 개인에 국한되지 않고 그가 상징하는 하찮은 권위와 위계질서 전체를 겨냥하며, 이는 이 작품이 보다 넓은 사회적 문제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문화상호주의와 연극적 수행성

이론적 관점에서 임도완 연출의 작업은 에리카 피셔-리히테(Erika Fischer-Lichte)가 제시한 ‘공연의 변형적 힘’이라는 개념 안에서 해석될 수 있다. 조선시대와 셰익스피어의 희극, 민속 의례와 서구 드라마투르기 사이를 계속해서 오가는 문화적 전환은 관객의 정체성을 단순히 반영하는 것을 넘어 변형시키는 전이 공간을 형성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리처드 쉐크너(Richard Schechner)의 ‘복원된 행위(restored behavior)’ 이론 또한 유효하게 적용된다. 이 공연에서 배우들은 조선시대의 몸짓이나 셰익스피어의 수사학을 충실히 재현하기보다는 이중적이고 자기 인식적인 연기를 택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경외와 조롱 사이를 넘나들게 한다.

 

살아 숨 쉬는 셰익스피어

임도완 연출의 『십이야』는 단순히 서구 고전을 한국적으로 풀어낸 각색에 그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텍스트가 한국의 몸, 리듬, 상징을 통해 다시 수행되는 연극적 혼종성의 장이다. 존 러셀 브라운이 말했듯, 아시아 공연 전통과의 만남은 셰익스피어를 고정된 문학 유산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연극으로 재인식하게 되는 전환점을 제공한다. 지역화, 음악성, 의례, 그리고 참여적 놀이를 바탕으로 하는 이번 한국판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기가 단지 보편성 때문만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 맥락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고 재해석되며 살아남아 왔음을 보여준다. 한국이라는 배경 속에서 셰익스피어는 조선시대의 언어를 넘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며, 북소리에 맞춰 전통 춤을 추고 관객을 향해 정중한 몸짓을 취한다. 그는 환상, 어리석음, 그리고 변신이 한데 뒤섞인 공동체적 축제의 일부가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셰익스피어는 변장과 야망, 그리고 사랑이 승리하리라는 불굴의 희망이 교차하는 세계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24-25P

작품 이해 돕기1(영문) : Re-Performing Shakespeare

 

Lee Chee Keng(리치켕)

 

Senior Lecturer,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Assistant Director, ASIA (Asian Shakespeare Intercultural Archive)

Translation Editor (Chinese Language) ASIA (Asian Shakespeare Intercultural Archive)

Reviewer, The International Translation and Circulation of Shakespeare Criticism

Member, Theatre Specialist Panel for Cultural Medallion and Young Artists Award

Selection Committee, National Arts Council

 

 

Shakespeare's Twelfth Night has consistently enthralled audiences with its exploration of themes such as mistaken identity, gender fluidity, social ambition, and festive misrule. In the context of Korean performance traditions, characterized by a unique amalgamation of Confucian legacies, shamanic elements, and modern theatrical experimentation, this adaptation of Twelfth Night by director Im Do-wan emerges as a remarkable exemplar of intercultural reinvention. Utilizing John Russell Brown's framework outlined in New Sites for Shakespeare, I will examine the produ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Asian performance values, including ritual intimacy, audience participation, and heightened theatricality to facilitate an understanding of how Shakespeare's play acquires new layers of meaning and resonance in the Korean context.

Cultural Translation through Performance

Director Im Do-wan's rendition of Twelfth Night is a reinterpretation of the Illyrian setting, within the context of a Korean fishing village “Nongmeori” in the late Joseon era. The thematic elements of social ambition, cross-dressing, and courtship are set against the backdrop of a rigid Confucian hierarchy, thereby transforming Shakespeare's romantic farce into a satire of gender and class. This transformation resonates with Brown's insight that Shakespeare should be regarded as a site for collusion and remaking rather than as an immutable canon.

 

Gender Performativity and Cross-Dressing as Cultural Device

The employment of Viola's disguise as Cesario-a pivotal component of Twelfth Night-acquires a multifaceted significance in this Korean adaptation, particularly within the context of a culture with profoundly entrenched gender performance traditions. Sinae, attired as Man-deuk, does not merely adopt a male persona for survival; she engages with Korean dramatic traditions that utilize gender disguise as a deliberate theatrical technique, prompting audience reflection on the boundaries of performance, identity, and desire.

Ritual, Music, and the Rhythm of Storytelling

Director Im's employment of conventional percussion instruments, folk melodies, and onstage drumming techniques aligns with the ritualistic storytelling characteristics identified by Brown in Jatra and Kutiyattam. The performance in Korea commences and concludes with musical numbers that serve as ceremonial brackets, thereby creating what Brown refers to as "presence and occasion." The incorporation of music serves to enhance the comic and emotional tones of the play, engendering a participatory rhythm that enables the audience to transition between spectatorship and ritual witnessing.

Theatrical Stylisation and Audience Engagement

Traditional Korean theatres employ stylization, characterized by visible artifice, declamatory speech, and stylized movements, to elicit audience collusion rather than the suspension of disbelief typically associated with Western theater. In this rendition of Twelfth Night, the aforementioned features are accentuated through exaggerated costume changes, the employment of dialects, and the deliberate disruption of the fourth wall. In a manner, the Korean audience assumes an active role in the collaborative creation of the performance. Actors frequently pause to elicit the crowd's reactions, such as laughter or gasps, and in pivotal comic scenes, they engage in a form of performative sparring that evokes the actor-audience dynamics Brown observed in Indian folk theatre.

Costume, Entry, and the Staging of Identity

This Korean adaptation employs entrances and costume changes with ritual flair, echoing the "double focus" Brown attributes to Jatra. Characters pause mid-entrance for monologue or stylized gestures, affording spectators space to absorb narrative shifts. These visual markers of transformation, manifesting as novel hanbok designs, props, or masks, serve a symbolic function, signifying shifts in identity. This observation aligns with Brown's assertion that Shakespeare's dramaturgy enables characters to command the stage through their physical presence, superseding verbal complexity as a primary means of expression.

 

Repetition, Rhythm, and Communal Knowing

Brown's analysis of repetition in Asian theatre, as a strategy that enables audiences to anticipate and thus participate, finds clear parallels in this adaptation. The play utilizes repeated lines, running gags, and local idioms to foster what Brown refers to as "collusion." For instance, Malvolio's humiliation is depicted through a series of progressively absurd reenactments, fostering audience laughter through the principle of familiarity and ritualized mockery.

 

Comic Violence and Ritual Humiliation

The comic subplots of Sir Toby, Sir Andrew, and Malvolio are infused with Korean slapstick and satirical tropes, including madanggeuk-style mock battles and drunken brawls. Brown's focus on the immediate political implications and the cathartic nature of folk performance traditions is evident in this analysis. The community's laughter, directed not only at Malvolio but also at the petty hierarchies he symbolizes, underscores the performance's relevance to broader social issues.

 

Interculturalism and Theatrical Performativity

From a theoretical standpoint, Im's oeuvre can be interpreted within the framework of Erika Fischer-Lichte's concept of the "transformative power of performance.“ The oscillation between cultural frames-the Joseon past and Shakespearean comedy, folk ritual and Western dramaturgy-creates a liminal space where audience identity is not merely reflected but also transformed. Richard Schechner's theory of "restored behavior" is equally pertinent in this context. Im's actors eschew the performance of authentic Joseon gestures or Shakespearean rhetoric, instead opting for a duplicitous, self-aware enactment that permits spectators to oscillate between reverence and ridicule.

 

A Living Shakespeare

Im Do-wan's Twelfth Night is not merely a Korean retelling of a Western classic; it is a site of theatrical hybridity where Shakespeare's text is "rehearsed" through Korean bodies, rhythms, and symbols. As John Russell Brown contends, engagement with Asian performance traditions has the potential to profoundly transform our perception of Shakespeare, transcending the conventional notion of Shakespeare as a static literary artifact and repositioning him instead as a living theater. The localisation, musicality, ritual, and participatory play of this Korean Twelfth Night demonstrate that Shakespeare's stories endure not only due to their universality, but also their capacity for adaptation, continually metamorphosing to resonate within new cultural idioms. In the Korean context, Shakespeare's oeuvre transcends the confines of Joseon dialects, reaching a broader audience. He performs a traditional Korean dance, accompanied by the rhythmic beats of drums, and gestures respectfully towards the audience as part of a collective celebration of illusion, folly, and transformation. In the process, he unveils the world stage as a series of disguises, ambitions, and the unrelenting hope that love will ultimately prevail.

 

26-27P

작품 이해 돕기2 : 국립극단 <십이야> 공연 프리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혼종이 만들어낸 신명의 놀이 ‘판’

 

윤석진(충남대 국문과 교수)

 

한숨 자고 일어나면 끝나 있을 ‘해프닝(happening)’이라 생각하며 웃어넘기고 싶지만,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당대의 상식과 원칙에 어긋나는 언행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사회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파괴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특유의 자정 능력으로 파괴된 질서를 복원하고, 이를 계기로 이전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십이야>가 그렇다. <십이야>는 쌍둥이 남매가 ‘일리리아’에서 겪는 해프닝 같은 극적 상황을 통해 르네상스에서 근대사회로의 전환기에 파괴된 사회 질서를 복원하는 해방과 축제의 무대를 지향한다. <한여름 밤의 꿈>과 달리 환상적 요소를 배제하고 르네상스 시대의 신분제 약화와 사회 변동을 현실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적이다.

 

‘고대 국가 일리리아’에서 ‘조선시대 농머리’로 장소를 옮긴 임도완의 <십이야>도 다르지 않다.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 언어로 동시대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능통한 임도완은 <스카팽>과 <한여름 밤의 꿈>에 이어 <십이야>를 신명 나는 놀이 ‘판’으로 각색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하였다. 신명 나는 풍자와 해학으로 “조선시대 ‘농머리’(인천광역시 중구 삼목선착장 일대)에서 일어난 웃긴 이야기”를 풀어낸다. “관객 여러분의 삶에 악귀가 근접하지 않고, 늘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하길 바랍니다!”라는 ‘북쇠’의 인사말에는 임도완 연출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상식과 원칙의 파괴로 흔들렸던, 하지만 이를 계기로 더 나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사회적 전환기를 살아가는 관객의 행복을 기원한다. “희극이 비극의 살을 이루는” 셰익스피어의 <십이야>와 사뭇 다른 결말이다.

 

임도완의 <십이야>는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근심과 걱정을 털어내고 삶의 긍정성을 되찾자는 의도에 걸맞게 한국의 북과 징이 서양의 건반 악기와 어우러진, 신명 나는 소리와 함께 황해도 민요 <사설난봉가>로 막을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시적 언어는 향토적 질감과 운율의 경상도와 충청도 사투리로 탈바꿈하여 공감의 웃음을 직조한다. 오빠의 죽음을 애도하며 오사룡의 청혼을 거절하던 서린 아씨는 남장 여자 신애의 사투리에 매료되어 “계시소, 합니데이 데이 데이데이”를 연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민요를 비롯한 사설 조의 노래는 물론, 배우들의 몸짓과 어우러진 말의 리듬은 음악적 효과를 극대화하며 관객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만든다.

 

서양과 동양, 과거와 현재를 뒤섞은 혼종은 카니발적 낭만 희극을 한국의 신명 나는 놀이 ‘판’으로 전유하는 결정적 요소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텍스트들의 전유를 통해 미적 감흥을 생성하는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의 원리를 원용한 결과다. 전통 혼례를 풍자와 해학의 골계미로 형상화한 오영진 희곡 <맹진사댁 경사>의 남자 주인공 ‘미언’과 <춘향전>의 ‘향단’ 그리고 <홍길동전>의 ‘초란’처럼 친근한 이름을 인용하여 관객이 놀이 ‘판’에 참여할 수 있는 틈을 열어준다. <전우치전>의 분신술과 남사당패 놀이의 ‘매호씨’에 관한 대사들 역시 귀 기울여 들으면 상호텍스트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극적 요소들이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배경 지식이나 정보가 곧이곧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신애의 쌍둥이 오빠 미언은 거짓 소문으로 결혼의 진정성을 확인했던 <맹진사댁 경사>의 ‘미언’과 달리 오해가 만들어낸 사랑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서린의 하녀 향단은 <춘향전>의 ‘향단’과 ‘월매’가 뒤섞인 인물이고, 서린에게 청혼하는 초란은 <홍길동전>과 달리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등장한다. 신명 나는 ‘판’을 열고, 닫는 광대 ‘북쇠’는 해설자 역할을 겸하면서 <봉산탈춤>의 ‘말뚝이’를 연상케 하지만, 풍자적 성격은 중화되어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고전 텍스트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뒤섞고 비틀어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낸 셈이다. 배경 지식이나 정보를 알면 더욱 재미있지만, 설령 모른다 해도 이들의 언행을 이해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한국 사람이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풍자와 해학의 전통 미학을 담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도완의 <십이야>를 신명 나는 놀이 ‘판’으로 만들어주는 또 다른 요소는 탈춤을 전유한 무대 연출이다. 대소도구들로 공간에 변화를 주면서 장면을 전환하는 무대 연출은 탈춤으로 상징되는 전통 공연예술의 연출 방식과 유사하다. 극적 환영(illusion)을 위해 무대와 객석을 분리하는 서양의 무대 연출과 완전 딴판이다. 특히, 배우들이 의자 등의 대소도구들을 움직여 만들어낸 극적 공간에서 등장인물 간의 심리적 상태를 시각화하는 방식은 재미를 배가시킨다. 서린 아씨를 사모하는 오사룡과, 오사룡을 사모하는 신애, 신애를 사모하는 서린 아씨의 엇갈린 심리에 관한 상상을 영상 이미지로 연출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퇴장하는 인물의 머리 위에 생긴 ‘말 구름’을 이용한 자막으로 속마음을 표현하는 연출도 흥미롭다.

 

퇴장하는 인물들의 그림자와 맞물려 무대를 만드는 연출 역시 인도네시아의 그림자극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상호텍스트적이다. 암전 없이 장면 전환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놀이’로서의 연극성을 강화하기도 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과 음향으로 대사의 운율을 살리고 배우의 몸짓 언어를 극대화하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서린의 삼촌 쟈가둥이 만득이로 남장하여 서린의 마음을 빼앗은 신애에게 보내는 초란의 결투장을 “젊은이네, 가누구, 인지모르지, 만넌그냥기, 생오라비같은비, 열한놈이다.”처럼 띄어쓰기를 틀리게 해서 읽는 장면은 말의 운율을 이용한 재미를 선사한다. 음악의 정지와 풀림을 통해 ‘음악’이라는 청각적 요소에 시각성을 부여하면서 공감각적으로 장면을 연출하는 방식도 ‘얼음땡’ 놀이를 연상하게 할 만큼 흥미롭다. <스카팽>과 <한여름 밤의 꿈>에서 이미 연극적 효과를 입증한 음악과 음향은 SNS의 효과음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감각을 자극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십이야>에 관한 임도완의 상상력은 거침없이 시공을 초월하면서 신명 나는 놀이 ‘판’을 만든다. 사랑에 관한 감정의 본질을 유쾌하게 연출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러브스토리의 우여곡절을 소개하는 해설자로 등장하여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막을 닫는 광대 ‘북쇠’에게 연출가 ‘임도완’의 모습이 보이는 이유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상호텍스트적 혼종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임도완의 놀이 ‘판’이 만들어내는 왁자지껄한 웃음은 상식과 원칙이 어긋나면서 파괴된 사회의 질서를 복원하기에 충분하다.

 

주지하다시피, 대중예술 분야에서 불기 시작한 ‘K-컬처’ 열풍이 문화예술계 전 분야로 확산하면서 ‘K-컬처’의 본질에 관한 담론도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K’를 규정할 수 있는 문화적 자질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애매하고 모호하다. 다만,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문화예술과 교감하면서 정동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힘이 ‘K’의 문화적 자질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어쩌면 서구를 대표하는 작가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을 한국적인 신명의 놀이 ‘판’으로 전유한 임도완의 <십이야>야말로 ‘K-컬처’의 ‘K’를 체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지 모른다.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손뼉을” 치며 임도완의 놀이 ‘판’을 만끽하다 보면, 더 좋은 세상으로 향하는 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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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홍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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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스케치

 

(이미지: 연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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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출연

강해진 구본혁 권재원 김현민 박경주 백승연

성원 이경민 이승우 임채현 정다연 조승연

 

스태프

작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각색·연출 임도완

 

무대 이은석

조명 신호

의상 이주희

영상 박지현(EPITAPH.Corp)

분장 백지영

소품 노주연

안무 김재승

음악 채석진

음향 안세운

조연출 권수현

 

무대기술 총괄 음창인

무대감독 나혜민

무대제작감독 홍영진

무대기계감독 윤성희

조명감독 류선영

음향감독 이병석

의상감독 심새늘

 

조명오퍼레이터 김세희

영상오퍼레이터 박하은

음향오퍼레이터 이병석

무대진행 유성엽 김대호

의상진행 양지은 이주선

분장진행 QUI Makeup Studio_대표 백지영

임이윤 조은혜 이유미 고해나

 

무대제작 처음무대_대표 최인성

무대제작팀 김능주 이성태 이기운 주경석 이승영 박지영 오유리

작화팀 김재은 김유리 김백광

 

조명프로그래머 백하림

조명팀 이재문 김채원 전준우 정혁진 박민한

조명임차 73컴퍼니_대표 백시원

 

의상제작 씨엔엘_대표 이시내

의상어시스턴트 김니라

의상제작 팀장 김주원

의상제작팀 김남중 방순례 이길숙 이소연 조승지

 

영상제작 EPITAPH.Corp(에피타프)_대표 정재진

영상팀 심재훈 원일 송준호 김명배 박지현 윤하나 주현경

영상임차 프라임미디어_대표 박준성

 

소품제작 연스테이지_대표 노주연

소품어시스턴트 배현아 김규림 김아영

 

음향팀 김학준 김환희 장순호

 

한국수어통역 수어공감_대표 홍선영

강소진 권재은 김유리 김은애 박미소 최황순 현서영

음성해설·터치투어 제작 ㈜한국콘텐츠접근성연구센터_대표 서수연

관객쉼터 디자인·제작 나무 스테이지_대표 박찬호

무대모형제작 무유_최세헌 이수아

한글자막해설·영문자막 제작 이수림

자막운용 조세라

영문자막번역·감수 폴 매튜(Matthews Paul Richard)

 

마케팅 총괄 정용성

마케팅 정진영

마케팅 보조 김지윤

 

홍보협력 총괄 박보영

홍보 최소연

온라인마케팅 노소연

공연영상화 프로듀서 최명은

 

홍보사진 만나 사진작업실_대표 김신중

티저영상 잭필름_대표 안재경

하이라이트·EPK영상 602스튜디오_대표 김영준

메인디자인 페이퍼프레스_대표 박신우

응용디자인 위드 텍스트_대표 이지선

옥외광고 심애드_대표 김윤성

홍보물 인쇄 인타임플러스_대표 김종민

점자 전단 인쇄 도서출판점자_대표 김동복

연습·공연사진 만나 사진작업실_대표 김신중

공연 영상화 율하우스_대표 조선영

 

극장운영 총괄 이시영

티켓 김보배

하우스·접근성매니저 김수현

매표안내원 강민주 김인혜 이현우 홍유연 전혜원 허정환

하우스안내원 고찬하 김가민 고새얀 배수빈 박세이 이재홍 김경희 김민경 임희진

김현기 이혜인 노정균 이성준 이세희 정우인 한세린 이선우 송광호 최주영 채지성

김다영 오정연 전희연 김도영 김수정 박철홍 박홍은 신연주 이예슬 김현정 박진

이동지원안내원 김종현 김병국

 

프로그램북 디자인 스튜디오 샘_대표 이샘

프로그램북 인쇄 한림문화사_대표 손경훈

 

기획제작 총괄 정용성

프로듀서 김주빈

어시스턴트 프로듀서 오성경

제작진행 박은서

 

제작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사무국장 정광호

33P

(재)국립극단

 

재단법인 국립극단

 

(재)국립극단 이사회

곽정환 이사장 코웰 회장

박정희 이사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이종열 이사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임대일 이사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김은희 이사 연극배우

이단비 이사 공연 전문 통번역가·드라마트루그

심재민 이사 가천대학교 교수·연극평론가

김건표 이사 대경대학교 교수·연극평론가

신은향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박인건 이사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이영석 감사 위드회계법인 대표이사

 

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사무국장

정광호

 

경영관리팀

신민희 팀장

현승은 정병옥 박지민 박예원 이민희 송한유 최신화 김민주 이다미

 

공연기획팀

정용성 팀장

김정연 박성연 이송이 이슬예 정진영 김주빈 이지윤 손수강 오성경

 

홍보협력팀

박보영 팀장

김성제 이현아 이정현 조영채 박선영 최소연 노소연 최명은

 

무대기술팀

음창인 팀장

김용주 홍영진 류선영 이병석 박지수 나혜민 박정현 김정빈

경은주 김태연 장도희 이승수 윤성희 심나래

 

창작개발팀

정용성 팀장

김효선 김윤형 박지혜 김수정 주설아 박하은

 

극장운영팀

이시영 팀장

김나래 김수현 김보배 임윤희 손주형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미선 소장 직무대리

손준형 임수빈 이유미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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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객석

 

<십이야>는 다양한 관객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폭넓은 시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릴랙스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열린 객석’으로 전 회차 진행합니다.

예매 및 관람에 참고 바랍니다.

 

▶ 자유로운 극장 출입

- 공연 중 제지 최소화

- 자율적인 입·퇴장 허용

 

▶ 빨라진 하우스 오픈

- 40분 전 객석 입장 가능

 

▶ 객석 조명

- 어둡지 않게 객석 조명 조절

 

▶ 장난감, 애착인형

- 심리 안정을 위해 소지 가능

 

▶ 관객 쉼터 운영

- 휴식 공간 마련

- 명동예술극장 4층(객석 3층)

 

▶ 사전 공연 안내자료

- 공연 이해 도모

- 홈페이지 열람 가능

 

▶ 사전 대본열람

- 1층 로비 아트숍 내 열람 가능

 

▶ 무대 모형 터치투어

- 1층 로비 내 설치

- QR코드로 음성 가이드 청취 가능

 

▶ 접근성 회차 6.12.(목)~6.15.(일)

- 한국수어통역

한글자막해설

무대 모형 터치투어

음성해설

이동지원

 

35P

국립극단 후원회

 

Hamlet

후원회장 이주열

BC카드

Carol Kim

JY Kwak

LGT 정병현

SCL GROUP

강석훈

국제갤러리(주)

김동윤

상진기업

양원선재단

이승용

SBI저축은행

금융결제원

고려휴먼스

 

Macbeth

KB증권

KCC오토모빌

참좋은여행사(삼천리자전거)

Skadden, Arps, Slate, Meagher&Flom LLP

김주경

방지오

서울옥션

신한자산운용

엄지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유진기업

이정호

이혜선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서울외국환중개

㈜얼머스인베스트먼트

㈜한국카본

헬리오스 프라이빗 에쿼티

 

Othello

LB인베스트먼트

LS증권

고종섭

권애리

김일윤

김창수

라진표

류종석

박성욱

박장범

박정구

박진우

박진회

법무법인 정박

삼일회계법인

성시천

신예지

안판영

유성권

유소연

이동환

이승기

이승현

이재현

이지은

이지행

이학준

정영채

정준모

조은혜 페레스프로젝트

㈜두가에쿼티

㈜지앤지인텍

주식회사 이푸드

주식회사 하나은행

최병준

최연수

최진석

하영구

한민주

함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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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미지1: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표지 내지

(광고 이미지2: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삼매경>)

표지 뒷면

똑똑한 바보는 멍청한 위정자보다 백배 낫다!

THE NATIONAL THEATER COMPANY OF KOREA

 

(이미지: 국립극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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