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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공감: 희곡] 낭독회 – 비바, 부에노스아이레스! 예약 안내
  • 등록일 2023.04.28

    조회 945

[창작공감: 희곡] 낭독회 – 비바, 부에노스아이레스! 예약 안내

 

 

■ [창작공감: 희곡] 낭독회 – 비바, 부에노스아이레스!

- 일시: 2023년 5월 11일(목) 19시 30분

- 장소: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 작: 최영주

- 소요시간: 150분(낭독 120분, 예술가와의 대화 포함) ※ 변동될 수 있음

- 종료 후 예술가와의 대화(사회: 이경미([창작공감: 희곡] 운영위원), 참석: 최영주(작가))

 

* 본 낭독회는 작품개발을 위한 소규모 낭독 모임으로 음향과 조명 없이 진행됩니다. 유료회원과 후원자를 대상으로 링크를 통해 예약 신청을 받으며,

  배우들이 읽고 작가와 관객, 관계자들이 만나 대화하는 소박한 자리입니다.

* 예약 안내 문자는 유료회원 및 후원자 중 문자 수신 허용자에 한해 발송됩니다.

 

[낭독회 안내 바로가기]

 

 

■ 신청방법: 안내 문자 내 구글 링크를 통한 신청 / 30명 선착순 마감

- 예약 개시: 5월 2일(화) 16시

* 4월 30일(일)까지 가입해주신 유료회원 또는 후원회원 대상으로만 예약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 최종 참가자 안내: 5월 8일(월) 개별 문자 안내

* 문의: 02-3279-2276

 

 

■ 시놉시스

2009년 미국 작가가 쓴 ‘일본군 성노예’에 대한 연극, <특급호텔>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FIBA 축제에 초대되어 쫓아갈 기회가 있었다. 탑승 중 옆 자리에 앉았던 몸집이 아주 커다랬던 미국 여자가 마리아이다. 그렇게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리아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다. 유난히 언니와 친하게 지내는 영란이라는 광주 출신의 동네 동생이 있다. 그녀의 이야기 중 한 마디가 귀에 걸렸다. 1980년 5월, “그때 언니에게 사고가 났는데 그 일로 남자 친구랑 헤어지고 평생 혼자 살아.” 그렇게 두 인물을 만나며 이 희곡은 시작되었다.

 

언니 딸 미라와 마리아를 비행기에 나란히 앉게 하자 그들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희곡은 두 여자의 몸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을 수다에 섞어 쫓는다. 아픈 역사는 자세히 들여다보기 힘들다. 아프고 힘들기에 기억 속 어딘 가에 접어 두고 가까이 하게 되지 않는다. 바쁘게 살다 잊히고 무뎌지고 만다. 이 희곡은 그 역사의 뒤틀린 순간, 그 순간으로 인해 삶을 잃어버려야 했던 두 인물을 불러낸다. 그들의 아팠던 삶의 여정을 함께 하며 소중했던 사랑에 대한 추억을 기리고자 한다. 역사의 폭력, 두 여자의 삶, 엄마와 딸, 사랑의 기억이 이 극의 내용이다.

 

 

 

[창작공감: 희곡]

경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 창구로,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희곡을 찾습니다.

 

국립극단은 동시대 화두를 탐구하는 희곡을 찾기 위한 온라인 상시투고 제도 [창작공감: 희곡]을 운영합니다. 접수된 모든 희곡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외부 전문가들이 읽고 검토합니다. 추천작에 한해 낭독회를 진행하고, 작가, 배우, 관계자 및 관객과 작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가가 희곡의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창작희곡과 작가들을 만나는 열린 창구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희곡 발전가능성을 세심히 살핀 후 최종 선정작을 대상으로 입체낭독공연을 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