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 연극제 <어떤 연극> - 전화벨이 울린다
2025.12.22 ~
2025.12.23
2025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 연극제 <어떤 연극>
정해지지 않은 연극,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야기.
‘어떤’이라는 단어는 질문이자 가능성입니다.
이 무대 위에서는 결과보다 과정이, 완성보다 시도가 더 중요합니다.
청년교육단원들은 각자의 ‘어떤’을 향해 나아가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만의 어떤 연극을 써 내려갑니다.

시놉시스
“도시 안의 한 사람 안에는 여러 얼굴을 비추는 거울이 있다”
지속되는 폭언과 감정노동 속,
매일 ‘친절’을 강요받으며 지쳐가는 콜센터 상담원 수진.
어느 날, 고시원 옆방의 연극배우를 만나 연기를 배우기 시작한다.
도시의 소음, 유리 같은 거울, 그리고 수많은 얼굴들.
고시원 옥상 위에서 연기하는 수진의 ‘나’와 ‘역할’은 서서히 뒤섞인다.
“그래도 되는 걸까? 나를 잊어도, 지워도 되는 걸까?”
만드는 사람들
작 이연주 | 연출 최여림 | 무대디자인 남경식 | 조명디자인 노명준 | 음향디자인 윤민철
움직임디자인 및 액팅코치 이호영 | 드라마터그 및 조연출보 정한별 | 조연출 김현빈 | 제작진행 백소영
출연 | 고경민 권혜빈 김혜지 남광우 모효원 문병설 서현정 손현지 송윤아 심 진
양윤소 이수연 이은석 이지수 이지은 정아람 정재이 채 윤 한새봄 허혜수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대표 배우를 발굴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극단이 함께하는 지원사업입니다.
2025년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25 국립극단 청년교육단원들은 몸과 언어, 감각과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배우로서의 기본기를 다지고 예술적 감각을 넓히고자 합니다.

작 이연주
연극<인정투쟁: 예술가편>(2024), <전화벨이 울린다>(2017), <당신을 초대합니다>(2021), <어느 마을>(2021),<이게 마지막이야>(2019) 등을 썼다.
2019년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가 한국연극 베스트7 에 선정 되었다.
연출 최여림
주로 연극 연출을 한다. 자신의 경험을 살펴 재구성하는 일이 예술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예술하기가 보장되기를 꿈꾼다. 대표작으로는 청소년극 <햄스터 살인사건>(2014), 연극 <나는 거위>(2023), <대리된 존엄>(2024)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