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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출의 판-작업진행중] 백석현 / 제르미날> 후기 및 질문입니다
  • 작성자 최유진

    등록일 2019.05.05

    조회 3485

먼저 공연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흔히들 노동을 삶을 영유하는, 또는 자아실현을 위해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연극은 이전에 나는 왜 움직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라 새롭고 신선하였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은 배우분들 전체에게 본인에게, 배우에게 있어 노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포스터_썸네일_120_167_3.png
[연출의 판-작업진행중] 백석현 / 제르미날

- 2019.05.03 ~ 2019.05.05

- 금요일 20시, 주말 15시30분

-

-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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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백석현

    배우 김계남 - 에티엔 : 하나의 구조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개인의 정신과 몸뚱아리를 움직여내는 것

    2019.05.07 11:27

  • 백석현

    배우 김선권 - 수바린 : 제 자신과 배우인 제게 노동이란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2019.05.07 11:26

  • 백석현

    배우 김지숙 - 카트린 역할 [노동에 대한 생각] 이 작품을 하면서 노동은 노동력을 주고 그 만큼의 임금을 받는다라는 개념적인 부분보다 인간의 실존에 있어서 구체적인 삶의 부분에 초점이 갔습니다. 인간은 몸으로 삶을 살아내기에 그 몸은 외부에 있는 세계와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노동자는 그 안에서 쓰이는 모든 물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삶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펜 하나를 10년동안 내내 사용하면 손은 펜에 맞춰지고 펜은 나의 손에 맞춰지며 그렇게 서로 긴밀한 관계가 생기게 되고 만약 그 펜을 잃어버린다면 내 삶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것만 같이 느끼게 되는 것처럼요.. 노동을 '노동'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구체적인 삶 그 자체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9.05.07 11:24

  • 백석현

    안녕하세요. 제르미날을 연출한 백석현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관람평과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대해서 배우 6명 중에서 먼저 연락온 3분의 답변을 남기겠습니다.

    2019.05.0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