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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어파우스트"> 파우스트의 고뇌를 본 그날..
  • 작성자 (*퇴회원)

    등록일 2011.09.24

    조회 1935

네이버 카페지원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야생화체험농장 http://cafe.naver.com/wildflower50> 식구분들과 함께 '우어파우스트'를 보러 다녀왔다. 

 

크흑.... 명동예술극장은 정말 멀었지만.... 연극을 보고자 하는 의지를 꺾을만큼은 아니었다..ㅎㅎ

아침에 일찌감치 나와서 다른 볼일을 좀 보고....

시간을 얼추 맞추어 2시정도에 을지로입구에 도착!!! 6번출구로 나와서 요리조리 걸어가니 명동예술극장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까페 식구들이 이제오나 저제오나...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들 시간이 되니 속속들이 모여드셨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오셔서 마른 목을 축이고자, 명동예술극장에 있는 까페테리아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하고!!

 

 

거의 좌석을 점령한 우리 까페 회원님들.^^

 

참... 언제봐도, 어떻게 생각해봐도...

우리 까페 연령층은...ㅡㅡ;;;;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사진에 계신 분들만 봐도 알 수 있다.ㅡㅡ ㅎㅎㅎ

 

아웅~~~~ 극이 시작되기 전에 티켓을 나눠드리고 나서야 인증샷을 찍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일단 찍었다.

이런것은 꼭 찍어줘야 하는거라며.... 모두들 바라보셨다.ㅎㅎ

고교생 이상관람가 라는 문구가 까~~맣게 칠해져 있어서 '엥?? 왜지??' 라고 생각했었다.

 

 

우리가 본 '우어파우스트'..

내용을 미리 찾아보고 연극을 보러가지는 않았다. 음... 모르고 보는 것이 자세히 이리저리 찾아보고 알아보고 보는 것보다는 몰입하기 쉽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찾아보지는 않았었다. 다들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리니,(우리 까페는 2층 1,2,3열의 1번~7번까지의 좌석쪽으로 티켓을 받았다.) 연극의 막이 오른다는 신호로 불이 꺼지고... 무대위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용은 심오했다.

고뇌하는 파우스트와, 파우스트의 지시를 받는 것 같지만 그를 증오하는듯 해보이는 메피스토..

우연히 만난 그레첸에게 반한 파우스트와, 그런 그를 사랑하지만 종교에 대한 신앙심도 강한 그레첸.. 그러한 그레첸을 아끼는 오빠 발렌틴..

파우스트를 찾아왔던 스튜던트는 파우스트인척하는 메피스토를 만나 그의 종이 되어 버린다.

극을 보고 난 후 모두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어렵다, 난해하다... 등등 이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나왔는데, 그냥 가기는 어색스럽고 뻘쭘하니....

먼저 잽싸게 사라지신 회원님들만 쏙~ 빼놓고 한컷!!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에 다시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우리 회원님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20110819_우어_연극평론.jpg
"우어파우스트"

- 2011.09.03 ~ 2011.10.03

- 평일 7시 30분 / 주말, 공휴일 3시 / 9월20일(화) 3시 / 매주 수요일, 추석 당일(9/12 월) 공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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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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