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극] 섬X희곡X집
2025.09.11 ~
2025.09.28
※ <예술가와의 대화> 9월 14일(일) 공연 종료 후
- 참석: 작가 나수민·허선혜, 연출 윤혜진, 청소년극 드라마투르그 손서희
* 해당 회차 관람자에 한해 참여 가능합니다.
* 당일 참석자 및 진행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극] 섬X희곡X집 포스터](/upload/perfIntroPoster/25072823095126567656.png)
저 섬이 나에게로 와
쿵
부딪혔다
끝.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새로운 세계. 이곳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
자신만의 경로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희곡집을 완성하라!
<섬X희곡X집>은 공간의 제약 없이 관객과 소통하며 완성하는 이머시브 공연이다. 관객들은 입장 후 정해진 좌석도 무대도 없는 서계동 옛 국립극단 일대를 직접 누비고 다니며 곳곳에서 단편 공연을 마주치게 된다.
그러니 서울역 앞 옛 국립극단의 기억은 잠시 잊어버려도 좋다.
문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기존에 알던 극장이 아닌 낯선 세계로 진입할 것이니!

5년의 개발 과정, 한국과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시공간을 넘은 교류
2020년 개발을 시작한 후 2024년 관객공유회를 거쳐, 드디어 2025년 정식 공연으로 찾아온 <섬X희곡X집> 정식 공연! 5년여간에 걸친 국립극단 청소년극 작품 개발 프로젝트 [리서치-아시아 청소년] 과정의 결과물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청소년이 만나 아시아 청소년의 이야기를 나누고 감각을 연결했던 것처럼, 시공간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세계와 경험의 확장을 선사한다.

‘섬’으로서 이 세계를 경험하세요!
수십 개의 희곡이 공연장은 물론 마당, 사무실, 옥상, 심지어 화장실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섬X희곡X집>이 시작되는 순간 이 공간들은 제각각의 이야기를 품은 새로운 세계로 탈바꿈하고, 관객은 세계를 마음껏 넘나들며 이야기를 수집하고 연결하는 ‘섬’이 된다.
그리고 ‘섬’과 ‘섬’이 있다면, 거기엔 당연히 ‘사이’도 있죠.
섬으로서 여행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걱정하지 마시길. 여덟 명의 유능한 ‘사이’와 함께라면 완벽한 여정을 완성할 수 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입증한 공지수, 나윤희, 라소영, 박현, 장석환, 장요훈, 정다함, 황규찬 등 연극계의 주목 받는 배우들이 섬과 섬 사이에 존재하는 ‘사이’로서 각각의 매력적인 세계들을 탄생시킨다.

만드는 사람들
작 나수민·허선혜
연출 윤혜진
청소년극 드라마투르기 손서희
구성협력 리서치 김현지
미술 총괄 김지우
미술(공간) 이승희
미술(의상) 신은혜
미술(오브제) 유태희
조명 성미림
음악·영상·음향 백인성
영상기술 송정은
움직임 손지민
조연출 배규진
제작진행 원아영
출연
공지수 나윤희 라소영 박 현 장석환 장요훈 정다함 황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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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윤혜진
윤혜진, 때론 無我라고 한다.
연극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인간의 서사만을 다루진 않는다.
‘인간이 배제된 서사는 연극이 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이야기보다는 이야기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 설명보다는 시적인 것, 중심보다는 주변의 것, 이성보다는 감각에 집중한다.
주요작품
<공중제b> <곳. 서늘한, 것」 <비롯하여 오롯> <어린잎은 나란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돌깨는잠, 숨짓는숲> <소네트155> <잘자라랄라> <나 연극에 별 관심 없어> <궁립공단_무아실업> <누군가 올 거야> <목련풍선> <선애에게> <슈퍼파워>
작가 허선혜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놀 거리를 찾습니다.
허구세계 다시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꿈과 상상도 세계의 일부라고 믿습니다.
그 전엔 전혀 알 수 없던 무언가와 긴밀히 연결되는 감각을 느낄 때 희열을 느낍니다.
주요작품
<영지>, <트랙터: 빵과 텐트>, <햄스터 살인사건> 외
작가 나수민
무언가에 너무 골몰한 나머지, 앞을 보지 않아 넘어지고 부딪치는 사람들에게 늘 시선이 간다. 일상적 사건과 비일상적 환상이 혼재된 희곡 쓰기를 좋아하며, 이상한 연결 속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이해를 그리고자 한다.
주요작품
<트랙터>, <99% 천재일기>, <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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