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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감: 연출] 전기 없는 마을

2024.07.11 ~ 2024.08.04

  •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 장르

    연극

  • 문의

    1644-2003

  • 김연민

  • 연출

    김연민

작품 소개

국립극단은 현장의 연출가들과 함께 동시대적 화두를 담은 창작극을 개발하기 위해 2021년 [창작공감: 연출]을 시작했다. 장애와 예술(2021), 기후위기와 예술(2022), 과학기술과 예술(2023)을 연간 주제로 제시하고 동시대적인 사유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는지의 연극적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2023년 ‘과학기술과 예술’을 주제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김연민 연출은 약 7개월간 작품을 개발해왔다. 리서치, 스터디, 특강, 자문 및 워크숍의 과정을 통해 기술과 예술 간의 접점과 SF 장르에 관한 심도 있는 고찰 과정을 거쳐, 드디어 2024년 본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민 연출은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활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과학 기술을 어떻게 ‘이야기’와 접목시켜 드라마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 주목하여 작품을 개발했다. 이야기는 어떤 소멸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 폐쇄 조치가 내려지고 전기 공급이 중단된 마을 안에서, 전기망으로 표현된 ‘소멸 일기’가 만들어져 간다. 가장 먼저 전기가 사라지는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지역과 세대의 모습은 어땠을까? 과학기술은 공간을 기록할 수 있을까? 김연민 연출은 공간기록센서 기술을 토대로 과거를 기록하는 기계장치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사이의 이야기, ‘기억’과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에게 경험케 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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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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