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에주극장과의 공동제작사업으로 ‘미美’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양국 예술가들의 워크숍을 통해 논의, 구성하여 무대화한다. <휴먼푸가>, <노래하듯이 햄릿> 등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미학을 선보여온 배요섭 연출가가 두 나라의 문화가 조우하며 발생하는 공동의식을 개성 있는 방식으로 선보인다. 2020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워크숍에 이어, 2022년 2월에는 벨기에에서의 2차 워크숍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과 사유를 공유하고 작품을 공동 창작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벨기에 SPA 페스티벌에서 초연 후 같은 해 9월 국립극단 소극장 판, 12월에는 벨기에 리에주극장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