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초청] 바냐 삼촌
2020.05.28 ~
2020.05.30
전 세계 연극을 선도하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제작극단들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국립극단을 찾아 창단 70주년을 함께 축하한다. 1921년 창립,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표 국립극장 박탄고프극장의 <바냐 삼촌>은 예술감독 리마스 투미나스 특유의 파격적인 연출로 러시아 연극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문제작이다.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익숙한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을 대본 각색 없이 오직 연출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표현해냈다. ‘체호프를 신선하게 해석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1년 러시아 최고 권위의 연극페스티벌 황금마스크상 대극장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