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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감: 작가] 금조 이야기

2022.03.30 ~ 2022.04.10

  •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 장르

    연극

  • 문의

    1644-2003

  • 김도영

  • 연출

    신재훈

※ 공연 정보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티켓 예매 개시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됩니다.

 

차세대 극작가와 동시대 창작극을 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된 [창작공감: 작가]의 세 작품이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2년 정식 무대에 오른다. 2021년 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세 명의 작가 신해연, 배해률, 김도영은 동시대 담론을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희곡을 집필하며 각자의 작품세계를 발전시켜왔다. 국립극단은 특강, 리서치, 워크숍, 자문 등 필요한 여러 활동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한편 두 차례의 낭독회 및 공연까지 창작의 여정 전반을 함께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연달아 상연되는 세 작품은 우울과 위로, 역사 속에서의 다양한 인간군상,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 등 다채로운 화두를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동이향, 신재훈, 이래은 등 개성 있는 작업을 이어온 연출가들이 작가들과 발맞춰 희곡의 매력을 십분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 김도영 작가 <금조 이야기>

<왕서개 이야기>, <무순 6년> 등 역사 속 개인의 목소리에 집중해온 작가 김도영이 이번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담아낸다. <금조 이야기>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피난길을 되돌아가는 ‘금조’의 발걸음을 따라, 일본인 엔지니어와 친일파 시인, 소년병 등 30인이 넘는 인물들의 얼굴을 차례로 조명한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 인간과 동물의 경계선은 희미해지고, 의도치 않게 서로를 해치기도 하고 뜻하지 않게 누군가를 돕기도 한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질곡의 세월을 버텨내는 극중 인물들의 초상은 일상이라는 치열한 전쟁 속 우리 자신의 인간성은 어떤 모습인지 되묻는다. 우리 전통연희를 연극에 접목해온 연출가 신재훈은 한 편의 장대한 대서사시를 리듬과 템포가 살아있는 무대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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