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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판-작업진행중] 송이원 / 물 불 흙 공기

2020.10.16 ~ 2020.10.18
예술가와의 대화 : 10/17, 10/18 공연 종료 후 진행

  • 장소

    소극장 판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금요일 20시, 주말 15시30분

  • 입장권

    전석 무료(비지정석 / 1인 1매한 / 예약자 대상 선착순 배부)

  • 소요시간

    약 100분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 연출

    송이원

  • 출연

    권형준 송하늘 유이든

티켓오픈 10월 12일(월) 오후 2시

1인당 1매(비지정석)만 예약 가능하며 반드시 관람자 본인명으로 부탁드립니다.

티켓 수령은 관람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

*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를 유지하여 운영합니다.

연극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판을 벌이다.

연출의 판의 세 번째 라운드.
네 명의 연출가들은 혼란스러운 극장 밖 세상을 바라보며 ‘대통령’ 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판을 짜고 있다. 자유롭게 펼쳐내는 연출의 미학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 다양한 감각을 열어두고 함께 판에 뛰어 들어보자.

극장에, 시간에, 말에, 화폐에 잠깐 세 들어 살다 떠난 이들이 남긴 것들.

조용한 극장을 바라보며 시간의 텅 빔을, 말의 텅 빔을, 그리고 화폐의 텅 빔을 생각하는 요즘이다. 그리고 곧 이 빈 것들에 고여 남은 것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궁금해 한다. 극장에, 시간에, 말에, 화폐에 잠깐 세 들어 살다 떠난 이들이 남긴 것들.

제각기의 삶과 믿음들이 모여 우리는 하나의 거짓말을 합의하고, 이 합의된 거짓말에는 곧 형식, 가치, 액면 등의 이름들이 붙고는 하는 것 같다. 따라서 이는 동시에 하나의 믿음이기도 할 것이고, 이에 이것은 텅 비어 있는 것이자 동시에 꽉 찬 무엇일 것이다.

극장은, 시간은, 말은, 화폐는, 언제나 거짓말이자 따라서 믿음인 무엇이고, 우리는 각자의 믿음에 또 우리의 거짓말에 세 들어 사는 이들일 것이다. 이 꽉 차고도 빈 것들로부터 그저 거짓말들과 믿음들을 길어 올리고 낚아 올릴 것인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나로서는 알 수 없다.

- 연출가 송이원

2020 연출의 판

개별적 고민을 통해 제한된 형식 없이 발표하는 연출가 중심의 작품 개발 프로젝트이다. 2018년 신설된 사업으로 2019년 ‘작업진행중’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연극 실험실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스태프

리서치/공동구성
권형준 김재란 목소 손영규 송이원 송하늘 유이든 이혜지 장영주 허지우

엮음/연출 송이원
드라마터그 김진아
무대 김재란
조명 이혜지
음향 목소
영상 손영규
무대감독 박진아

송이원

丙 소사이어티
주요작 : 연출 ,<신토불이 진품명품>
<우리의 뿌리는 왜 발이 되었나> <의자, 눈동자, 눈먼 예언자> <노동집약적 유희>(연작) <꼬마 짱꼴라>(연작) <저한테 왜 그러세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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