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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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우체통 낭독회] 그게 다예요

2020.10.19

  • 장소

    백성희장민호극장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19:30 ㅣ 매진 시 자동마감

  • 입장권

    무료(1인 1매 한)

  • 소요시간

    100분(변경 가능)

  • 문의

    02-3279-2259, 1644-2003

  • 관람연령

    14세 이상 관람가(중학생 이상)

  • 주최

    국립극단

  • 강동훈

  • 출연

    김석주 김세환 이도유재 이다혜 김수아

2020년 10월 13일(화) 오후 2시 예약 개시

* 1인당 1매(비지정석)만 예약 가능하며 반드시 관람자 본인명으로 부탁드립니다.

* 관람 당일 1시간 전(6시 30분)부터 백성희장민호극장 로비에서 예약자 명단 확인이 진행됩니다.

* 낭독회는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시작 30분전(7시)부터 선착순 입장합니다.

*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한 칸씩 띄어앉기’로 좌석을 운영합니다.

시놉시스

실종된 드레스 메이커를 찾아야 한다.

전역을 3일 앞둔 해군 중위 모모는 자신을 길러준 조부모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그러나 노년의 신랑은 예고도 없이 자취를 감추고
그를 기다리는 건 빈 방의 머터니티 드레스 한 벌.
조부를 찾아 나서는 길, 모모는 연인 연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다.

51년을 드레스 메이커로 살아온 조부는 어디로 간 걸까.
그리고 이런 세상에, 내가 널 낳아도 될까?
방황하는 두 사람 곁에서, 조모는 지워져 가는 기억의 파편들을 되새겨 본다.

낭독회 선정평

“<그게 다예요>는 모모라는 청년이 자신을 길러준 조부모의 흔적을 찾는 작품으로, 단편적인 기억의 파편들과 연상에 의지해서 작품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략) 작품을 쉽고 명료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그 파편적인 기억과 연상을 천천히 좇다 보면 한국 전쟁의 불우한 순간이, 역사에 방치된 자들의 섭섭함과 고독이 문득 아름답게 와 닿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절절한 순간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우체국장 김명화

작가의 글

나는 심장에 조그만 구멍이 난 채로 태어났다고 한다.
심방결손. 운이 좋았는지 자라면서 심장은 제 기능을 할 만큼 메워졌지만,
무언가 중요한 것이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듯하다.
상실의 표상처럼 남은 이 구멍은 무엇을 위한 자리일까.
<그게 다예요>는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는 두 쌍의 연인,
한 낯선 가족의 자취들을 엮은 작품이다.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세대의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 나는 그들을 한 가족으로 이어주는 유일한 매개가 “각자의 삶 한가운데 뚫려 버린 구멍”임을 목격했다.

현재 우리 시대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세대가 공존하는 중이라는데,
각 세대마다 역사마다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얼마나 많은 구멍이 뚫려 있을까?
나를 길러준 조부모와 더 이상 함께 지낼 수는 없지만, 여전히 그들과 이어져있음을.
내 안의 여전한 빈 자리를 응시하다 문득 깨닫고는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내 조치

희곡우체통이란?

국립극단은 숨어있는 우수 희곡을 발굴하여 창작극 레퍼토리로 개발하는 창작희곡 온라인 상시투고 제도 ‘희곡우체통’을 운영합니다. 접수된 희곡 중 우수작은 배우, 관계자, 관객들이 함께하는 낭독회에 초청하고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낭독회는 연간 6회 내외 진행되며, 우수한 작품 1~2편은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정식 공연으로 제작됩니다. 낭독회 초대작은 이후 작가의 동의를 얻어 희곡집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자세히 보기]

  • 작품개발  - [희곡우체통 낭독회] 그게 다예요

    실종된 드레스 메이커를 찾아야 한다.

작 강동훈

한양대학교에서 극작/연출을 전공 중인 학생이다.
1996년 경기도 어딘가에서 태어났다.
장르,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글을 쓰고 있으며
창작 공장 과 작가 본인의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다.
IMF 직전에 태어나서 그런지 외화벌이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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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