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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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감: 작가] 희곡선 『밤의 사막 너머』

※ 국립극단에서 발행하는 도서는 공연기간 중 하우스 개방 시간(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종료시까지)에 각 극장의 아트숍(1층 로비)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작가들의 동시대성 탐구와 작품개발 전 과정을 함께하는 국립극단의 프로젝트 [창작공감: 작가] 희곡선의 첫 작품으로 신해연 작가의 『밤의 사막 너머』가 출간되었다.

<열다섯> <체액> 등 여러 희곡의 무대화 작업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고통을 들여다보는 힘을 표현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신해연 작가. 『밤의 사막 너머』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에 관심을 기울이는 작가 신해연이 ‘각자의 밤과 싸우는’ 이들에게 건네는 안부 메시지다.

여자: 신기하네.

어둠에도 색이 있어.

그냥 까맣기만 한 게 아니었나 봐.

그리고 더 또렸해졌어, 저기 말이야.

손톱달 아래, 저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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