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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하는 습관"> 연극속의 연극보다는 연기를 하는 그들의 이야기..
  • 작성자 (*퇴회원)

    등록일 2011.07.17

    조회 2319

 

특이한 무대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연극<칼리반의 날>의 리허설을 위해

모인 이들의 이야기로 공연은 시작이 됩니다.

<칼리반의 날>이란 공연으로 벤자민 브리튼과 W.H 오든의 만남을

험프리 카펜터가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바라본 가상의 연극으로써

예술가이자 동성애자인 오든을 연기하는 피츠가

예술가 오든의 추잡한 사생활에 대한 연기에 불만을 품고,

험프리카펜터로 나오는 도널드가 자신의 비중이 적다고 툴털거리고,

연극 연습을 하는 중 오게 된 작가가 이 연극에 간섭을 하게되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정확한 시간외에는 식욕과 성욕을 발산 할 수 없는 오든!

예술하는 그가 자유롭지만 한편으로 얽매여 있는 그의 모습은 다르게 나가왔습니다.

 

공연중 꼬마의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와

의자와 침대, 문장과 음표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르는 노래,

공연중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영상으로 대변되는 장면들이 신선했습니다.

 

 

노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 공연에서 전 연극속의 연극에 나오는 오든과 벤자민의 삶과 에피소드에

물론 관심이 갔지만 그 보다도 연극을 표현하는 그들의 모습에 초점이 갔었습니다.

공연하는 배우들의 고민과

단순한 장치이고 싶지 않다는 도널드의 욕심이 더 다가오더군요..

 

 

마지막으로 과연 예술가들의 예술하는 습관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기억에 남는 대사

난 예술하는 습관이 있어. 

젊었을 때가 없이 계속 늙어가고 있지

배우들은 두려움을 요리하는 조리도구를 가지고 있다

삶의 때를 묻히는 것 연극의 힘

20110520_예술하는습관_2절포스터.jpg
"예술하는 습관"

- 2011.06.21 ~ 2011.07.10

- 월,수,목,금 오후 8시 / 토,일 오후 3시 / 화 공연없음

-

- 만 15세 이상 관람가 / 본 공연은 신한카드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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