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검색
회원가입 로그인 지금 가입하고
공연 할인쿠폰 받아가세요!
ENGLISH 후원 디지털 아카이브

The Power

2015.06.05 ~ 2015.06.21

  • 장소

    명동예술극장

  • 장르

    연극

  • 공연시간

    평일 20:00 ㅣ 주말 15:00 ㅣ 화요일 공연 없음

  • 입장권

    R석 50,000원 ㅣ S석 35,000원 ㅣ A석 20,000원

  • 소요시간

    16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 문의

    1644-2003

  • 관람연령

    만 19세 이상 관람가

  • 주최

    국립극단

  • 제작

    국립극단

  • 니스 몸 스토크만

  • 연출

    알렉시스 부흐

  • 출연

    박윤희, 하성광, 유정민, 김승환, 김신록, 금정원, 유승락, 정현철, 박찬희, 박시영

[국립극단ㅣThe Power] 공연 예매는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존 예매자분들의 취소/변경은 명동예술극장 콜센터로 문의주시면 처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시작 후 객석 입장은 불가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입장이 허용될 경우, 다른 관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본인 좌석 입장은 불가합니다. 공연 중 퇴장시에도 재입장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6/5(금), 6/6(토) 2회에 걸쳐 독일어 자막서비스가 제공됩니다.

The  Power 포스터

“이것이 독일의 동시대 연극이다!”- 연출가 이윤택

독일 브레히트의 후예들이 창조해 낸 신랄한 현대 풍자극

독일 연극의 부흥을 일으켰다는 찬사를 받은 젊은 작가 니스 몸 스토크만과 중견 연출가 알렉시스 부흐가 현대사회의 권력인 자본에 대한 풍자를 담은 연극 THE POWER를 세계초연으로 선보인다. 작가 스토크만은 작품을 쓰기 위해 한국에 체류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했고, 연출을 맡은 부흐 역시 우리나라 배우들과 수차례 작업을 해오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키워왔다. 독일의 작가와 연출이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공유하는 한국에서 맞게 된 이번 초연은 브레히트의 연극성과 바그너의 음악 전통까지 아우르는 무대로, 세계 연극계가 주목할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다.

예측불허! 지금까지의 연극은 잊어라.

THE POWER는 현대사회에 만연한 자본의 논리와 그에 억압당하는 인간의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강요받지 않아도 회사를 절대 그만두지 못하는 직장인들, 명분도 없이 서로 총을 겨누는 군인들... 우리 모두의 초상이 선정적 언어와 우스꽝스러운 몸짓으로 펼쳐지며 불편한 진실을 전한다. 상식과 철학에 끊임없이 반기를 들고, 리얼리즘 연극의 관습을 무너뜨리는 문제작. THE POWER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시놉시스

THE POWER는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작가가 등장해 공연은 시작을 알리고 끝을 맺는다. 1부는 실제로 100년 동안 일어나지 않았던 전쟁을 치르는 초록군인들의 이야기다. 이들이 실체 없는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이유는 전쟁이 끝나면 월급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초록군인들을 통해 어리석었던 과거의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한다. 2부의 배경은 팀원들이 한창 회의 중인 한 회사의 사무실이다. 현대인들의 소비행태와 심리에 대해 열띤 토론 중이다. 현재의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다. 물질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우리의 자유의지가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3부에서는 자본주의 중시에 살고 있는 수많은 현대의 ‘나’ 즉, 우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나’는 같은 회사 동료인 M과 길에서 전철에서 만난 노숙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세 개의 에피소드는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이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각기 다른 단상이며, 메시지이다.

스태프

번역, 드라마트루기 장은수 윤색 윤성호 무대 여신동 조명 김창기 의상 김지연 음악, 작,편곡 박소연 영상 윤민철 안무 이윤정 분장 백지영 소품 최슬기 음향 유옥선 무대감독 구민철 통역 이경후 조연출 김연수

작가 날카로운 풍자와 천재성이 돋보이는 니스 몸 스토크만

1981년생의 젊은 작가 니스 몸 스토크만은 2009년 <세상을 먹어 버린 남자>로 유럽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독일의 권위있는 문학상, 프리드리히 헤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럽의 평단에서 “엄청난 분노와 신선한 발상, 넘치는 감성, 그리고 강력한 지성과 격렬한 사회적 의지를 갖고 있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THE POWER 또한 과거의 모든 연극 형식, 나아가 현대인의 삶의 근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으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재치있게 풀어 관객들을 만난다.

독일이 주목하는 중견 연출가 알렉시스 부흐

배우 출신 연출가 알렉시스 부흐는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연극을 지향한다. 한국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 연출이 2006년 독일에서 공연된 그의 공연을 보고 공동 작업을 제안해 2007년 <베를린 개똥이>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한국의 관객들을 위해 그는 THE POWER를 비현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러운 작품으로 창조해냈다.

더파워 할인정보

이미지 겔러리 이미지

관련콘텐츠

국립극단에서는 공연과 관련된 강연,
예술가와의 대화, 50분 토론 등의
연극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