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검색

국립극단 70주년 소개

1950년 국립극단은 우리나라 국립 예술단체 중 가장 먼저 만들어졌습니다.
창단공연 <원술랑>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연극을 만들어온 국립극단이 2020년 감격스러운 창단 70주년을 맞이합니다. 공연제작, 예술교육, 작품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의 삶에 연극을 심고자 노력해 온 국립극단은 70주년을 맞이해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 국립극단 70주년 표어
국립극단 70주년 표어
1년 내내 연극을 만날 수 있는 곳,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받을 수 있는 곳. 그 곳이 곧 국립극단이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창단 70주년 표어를 선보입니다. 언제나 연극이 있는 국립극단,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이야기를 하는 국립극단이 되고자 하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세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가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세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가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세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세로형) 국립극단 70주년 상징(세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가로형)
  • 국립극단 70주년 상징(가로형)
표어에 담긴 마음을 보다 널리 알리고자 준비한 상징을 함께 소개합니다.
어두운 무대를 비추고 생명을 불어넣는 ‘조명’을 상징화한 세로형 상징은 아래로 퍼져나가는 조명을 70주년 표어로 채워 일 년 내내 조명이 꺼지지 않는 창작공간을 표현합니다. ‘확성기’를 닮은 가로형 상징은 곧게 자리 잡은 70주년 표어처럼 우리의 목소리가 멀리 퍼져나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기를 소망함과 동시에, 국민 모두를 국립극단의 관객으로 모시고자하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모든 요소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간결하게 디자인하였으며 노란색을 주요 색상으로 하여 따뜻한 느낌을 더하고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국립극단은 70돌을 맞아 특별한 기념공연과 기념사업을 마련합니다.
  • 70주년 기념 레퍼토리
오랜 세월을 반추하며 과거 국립극단에서 선보였던 레퍼토리 공연을 새롭게 소개합니다. 작가·연출가·배우·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추천을 받아 국립극단의 역대 레퍼토리 공연 중 두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번역극으로는 국립극단 역사에서 세 명의 연출가에 의해 공연된 <파우스트>(원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조광화 연출의 현대적 해석으로 재탄생하고, 창작극으로는 <만선>(작 천승세, 연출 심재찬)이 과거 국립극단 단원과 현 국립극단 시즌단원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펼쳐집니다.
  • 국립극단 70, 그리고 국립극장 70
레퍼토리 작품 <만선>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해 각각의 정체성을 가진 두 기관으로 발돋움한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의 7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히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 등 국립 예술단체들은 명동예술극장에서 특별초청공연을 준비합니다. 또한 국립극단과 국립극장은 ‘70주년 기념식’을 공동주최하여 국립 예술단체들이 다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 국립극장 (ⓒ국립극장)
  • 관객이 뽑은 ‘가장 보고 싶은 연극’
국립극단이 지나온 70년이라는 시간에는 늘 관객 여러분이 함께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4,000명 이상의 관객이 직접 선택한 공연을 마련합니다. ‘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원작 기군상, 각색·연출 고선웅), 두 번째로 많은 득표를 기록한 <햄릿>(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이 큰 성원에 힘입어 2020년 무대에 오릅니다.
  •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 기념사업
공연 외에도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국립극단과 한국 연극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국립극단 70년사』를 발간하여 지난 역사의 흐름과 변곡점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명동예술극장에는 국립극단 70년을 체험형으로 꾸민 ‘70주년 기념 전시’가 진행되고, 서계동 국립극단 마당에서는 오랜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함께할 연극인들과 70주년을 축하하는 ‘연극인 잔치’가 펼쳐집니다. 또한 국립극단은 연극 제작 단체로서 그간 축적된 400여 편의 공연정보와 7,000여 명의 인물정보를 제공하는 공공서비스 ‘국립극단 디지털 아카이브’를 시작합니다.
지난 시간을 든든한 발판 삼아 국립극단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 새로운 작품
국립극단의 사명이기도 한 창작극 개발은 우리 연극을 비출 밝은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신작 <화전가(花煎歌)>(작 배삼식, 연출 이성열)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참혹한 시절을 겪은 여인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창작희곡 상시 투고 제도 ‘희곡우체통’을 통해 2019년 접수된 <사랑의 변주곡>(작 유혜율)은 ‘희곡우체통 극작가전’의 이름으로 공연됩니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에서는 10대 초반 소녀 이야기를 다뤄 호응을 얻었던 <영지>(작 허선혜, 연출 김미란)를 재공연하고, 이와 더불어 10대 초반 소년의 속내를 그려낸 <상호(가제)>를 새로이 준비합니다.
  • <화전가> 작가 배삼식  
  • <사랑의 변주곡> 2019년 희곡우체통 낭독회
  • <영지>  
해외 신작으로는 2017년 퓰리처상 수상작 <스웨트(가제)> (작 린 노티지, 연출 안경모)를 선보여 ‘노동’이라는 전 세계의 화두를 대한민국 관객과 나누고자 합니다.
  • <스웨트> 작가 린 노티지 (ⓒSusan Johann)
  • 작품개발
연극의 또 다른 가능성을 찾기 위한 작품개발 사업은 2020년에도 계속됩니다. 2018년 탈춤, 2019년 판소리 등 우리 전통예술과 연극의 접점을 모색해온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은 2020년 연출가 남인우와 함께 ‘굿’을 소재로 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동시대와 소통하는 신작 발굴을 위한 ‘신작개발 쇼케이스’에서는 만 30세의 나이에 베를린연극제 작품상을 수상한 재독 극작가 박본의 신작 희곡과 대담하고 솔직한 문체로 출판계를 놀라게 한 작가 박상영의 소설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를 낭독공연으로 소개합니다.
  •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연출가 남인우
    (ⓒ최용석)
  • ‘신작개발 쇼케이스’
    극작가 박본
    (ⓒNiklas Vogt)
  • ‘신작개발 쇼케이스’
    작가 박상영
    (ⓒ김봉곤)
  • 해외교류
2020년, 국립극단 안에서 세계 연극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무후무한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나라 영국, 안톤 체호프를 비롯한 대문호들의 본고장 러시아. 연극 강국의 대표주자들이 국립극단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명동예술극장을 찾아옵니다.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RSC)의 신작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원작의 남성 중심적 사고를 비틀어낸 모계 중심 사회의 배경 설정, 장애인 배우 캐스팅 등으로 동시대적 도전을 이뤄냈습니다. 러시아 박탄고프 극장에서는 황금마스크상 수상작인 <바냐 삼촌>을 초청해 리마스 투미나스의 파격적인 연출로 변신한 고전을 만나봅니다.
  • <말괄량이 길들이기> (사진 Ikin Yum ⓒRSC)
벨기에 리에주극장과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양국 예술가 교류의 장을 엽니다. ‘연출의 판-해외연출가전’의 일환으로, 벨기에 연출가 셀마 알루이는 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소극장 판에 선보입니다. 한국 연출가 배요섭은 유럽 예술가들과 함께 다원예술공연을 준비해 2021년 벨기에와 서울 무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벨기에 리에주극장 (ⓒStéphane Deleersnij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