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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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 '성' 그곳은 성은 권력의 중심에 있다 ⊃
  • 작성자 김*규

    등록일 2018.04.11

    조회 1227

*블로그URL - http://blog.naver.com/crowley79/221249891751

거칠은 눈바람속을 헤치며 성을 향하는 K.
스산한 분위기소리와 끝이보이지않고 계속 쌓여가는 눈밭의 형성. 
마치 앞으로의 여정을 예감하듯 보이지않은 장벽으로 다가왔다.

끝없는 성의 둘레. 문마다 보이는 방.
성문을 열면 또다른 옆문이 열린다.
허접한 몰골의 모습으로 맞아주는 그들.
쩝쩝거리며 먹는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

성에서 초대를 했지만 초대받지않은 K.
성밖까지 허가증이 필요하다는 대우.
감사하지말라는 단오한 답변.
주변은 늘 놀라움과 의심의 교차됨을 옅볼수 있었다.

누가누구인지도 모르고 이해할수없는 그들의 말투. 
같은 곳에살지만 마치 다른곳에서 사는듯한 만남은 계속된다. 

방해받고싶지않은 걱정하는 눈초리와 
성안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찰의 대상이된다.

종소리가 알리는 하루의 시작과 끝. 
성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인식된다.

성의 모습은 변함이없다. 
성에 가야하는 이유. 성에 가고싶은 목적. 

성안에의 수많은 유혹들. 
누굴 따라가는건지 점점 목적을위한 방황과 갈망은 시작된다. 

어떠한 행동도 숨길수없는 K. 모든것이 그를 지켜보고 공개된다.

성에온 이후 점점 당당해진 K.
여기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덧 그도 성안에 갖혀져 있는것인가..

시작도 끝도없는, 그만둘수도없는 상황.
정적인 성의 모습. 

따뜻한 봄과 여름은 이곳에선 짧다.
성에 살려면 성에대한 헌신, 순응의 법칙이 필요하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수많은 소문은 끝이없다.
성에서는 아무일도 아니라고하지만 불만은 숨죽이듯 호소하고 있다.

성 위는 결코 다가갈수 없는가.. 사람과 성에서 벗어날수 없을까.. 
그저 높고 춥게만 보이는 희박함으로 다가온다.

반복된 끝없는 도전이지만 결국 올라갈수 없는 그곳.
거듭된 방문은 헛수고로 돌아가고 아무나 갈 수 있는곳이 아닌 존재로 고정되버리듯 종소리는 비명소리처럼 울려온다.
그곳에 누가있는지 모르지만 성에 올라가고픈 욕망은 끈이질않는다.

누구를 위한 행위인가. 
이제는 나자신을 위한 욕망을 채우기위함으로 변해있는듯하다.
주위를 아무것도 보지않고 오직 앞만보게된 시선의 변화.
오르고 떨어지는 반복이지만 되풀이됨속에 살고있다.

오직 한사람의 쇼가된듯 모두가 그를 조정하듯 세상의 유혹과 헛된마록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간다는것은 너무나 힘듬을 보여준다.

그 유혹을 이기고 성 끝까지 올라간다는것.
상위만이 존재할뿐이다.

그자리를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끝없는 관찰이고, 모두가 경쟁에서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성 아래 사람들의 경쟁을 피하기위한 그들의 눈치가 이제야 이해된다.
이미 그들도 경쟁을 했었고 더이상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던것이다.

많은 경험을 얘기해주고 싶지만 이제 쓸때없는 오기가 생긴 K는 들리지도 보이지도않은 모습을 보게된다.

다시 1층으로 떨어지는 낙오자같은 인생.
놓치지 않으려는자와 쟁취하려는자의 경쟁.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

성은 권력의 중심에 있으며 성 아래 마을사람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포기하고 성의 권리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드린다.

상위조직의 통상적 절차. 
k헛발걸음이지만, 이해하지못하고 계속 올라가려함. 계속차단됨. 대신 상위에서 최소한의 성의보임. 
성 사람들의 기대감. 머라도 떨어짐을 기대. 유혹. 
자신들은 못하고 두렵지만 그가 먼가하길원함. 

신분이 높은자도 낮은자도 탐하는건 같다.

'목표는 있지만 길은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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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3 ~ 2018.04.15

- 평일 19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15시, 화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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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이상 관람가(고등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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